4월 24일 '제1회 한국 블록체인 밋업' 참석...시장 발전을 위한 정보 공유

국내 블록체인 1세대 기업 글로스퍼의 김태원 대표가 오는 5월 유럽 최대 IT 콘퍼런스로 꼽히는 '파이오니어스 페스티벌(Pioneers Festival)'에 연사로 참가한다. 대한민국의 기업인으로서 본 행사의 메인 세션장 연사로 참여하는 것은 김대표가 처음이다.

파이오니어스 페스티벌은 매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되는 테크 이벤트로 오스트리아 최대 벤처캐피털 파이오니어스(Pioneers)가 주최한다.

이 행사에는 유럽 전역의 유명 정치인과 정부 관계자,VC,기업인,언론인 등 2500여명의 참가자가 참석해 인간의 삶을 발전하는 신기술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치열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500개의 스타트업은 본인의 상품/서비스를 참가자들에게 존재를 알리고 참가자와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파이오니어스 페스티벌은 5월 24일~25일 비엔나 호프부르크 왕궁에서 개최되며 김태원 대표는 행사 첫날 오후 세션에서 공공 서비스에 접목된 블록체인의 실증사례를 발표한다.

글로스퍼의 대표적인 블록체인 실증사례는 서울시 노원구와 함께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노원화폐(Nowon Cash)’다. 지난 2월1일 노원화폐가 구축되고 시행된 이후 노원구의 봉사활동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노원지역화폐의 소비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이에 글로스퍼는 노원지역화폐의 구축과정,사용 방법, 기대효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노원화폐'로 블록체인 기반 공공 서비스의 가능성을 보여준 글로스퍼의 김태원 대표는 4월 24일 대한금융신문에서 주최하는 '제1회 한국 블록체인 밋업' 행사장에서 직접 만날 수 있다.

24일 저녁 8시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진행되는 밋업 현장에는 김태원 대표를 비롯해 국내 최초로 한국의 5대 시중은행, 10대 암호화폐 거래소와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 개발팀 및 커뮤니티가 한곳에 모여 투명하고 건전한 시장 발전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치열한 설전을 펼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날 자리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성공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불리는 아이콘, 메디블록, 스페이스체인, 큐바오, 플레이코인, 모스랜드, 퓨즈X, 스누코인, 워치봇, 스톰, 스타크로, 유니오, 잉크 개발팀을 직접 만날 수 있다.

'암호화폐 시퀀스: 그 진실의 이면(1부)’ 포럼과 ‘제1회 한국 블록체인 밋업 2018(2부)’ 행사의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공식 홈페이지(http://koreafintechtimes.com)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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