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 온라인팀> 불혹을 넘기고 중년의 나이에 접어들면서 한 번쯤은 ‘회사생활이 점점 힘들어진다’, ‘이제 그만 둘까?’하고 고민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더 이상의 승진은 어렵고 새파랗게 어린 후배들이 끊임없이 치고 올라오는 것을 느낄 때, 설 자리가 좁아진다고 느끼는 것이다.

대부분 부부창업을 결심하게 되는 계기 역시 여기에서 비롯된다. 직장 생활의 수명이 길다면 조금이라도 버티겠지만 은퇴 연령에 비해 퇴직 연령은 한참이나 못 미치고 보람된 생각보다는 끝이 보이는 길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는 생각을 반복하면서 슬럼프에 빠지는 것이다.

부부창업을 고려하는 경우, 적어도 남보다는 배우자와 함께하는 편이 더 낫고 위 아래로 치여 남의 일을 하느니 더 늦기 전에 나의 일을 해보고 싶다는 욕심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부부창업 시 준비해야 할 것들은 무엇일까?

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월 수입이다. 부부가 함께 동참하는 사업인 만큼 기존에 벌어들이던 두 사람 분의 인건비는 창출할 수 있어야 지속적인 경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비수기, 성수기 구분 없이 늘 고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정해야 하고 부부 외의 다른 인건비 지출이 크지 않아야 한다.

창업에 대한 정보도 매우 중요하다. 기존에 자영업 경험이 없다면 시장 분석, 입지 선정, 사업자 등록, 세금 계산, 직원 급여와 같은 부분을 철저히 숙지해야 한다. 하다못해 대금을 결제할 때 사용하는 포스 사용법의 경우, 언뜻 보면 매우 간단해 보이지만 고객이 현금과 카드로 금액을 나누어 결제하는 경우, 통신장애 발생으로 카드 결제가 되지 않을 경우 등에 허둥대지 않도록 공부해야 한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프랜차이즈 창업이 많이 선호되고 있다. 시장분석이나 입지선정은 물론이고 개업에 필요한 법률적인 부분, 인테리어, 운영에 필요한 소소한 팁까지 전수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스크린야구장이 부부창업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민 스포츠답게 비수기, 성수기 구분이 없고 이용고객층도 어린아이부터 대학생, 직장인까지 매우 폭넓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지 않아 중년 이상의 부부가 함께 경영하기에 쉬워 운영에 부담이 적다는 점, 재료비나 인건비 등 부수적인 지출을 아낄 수 있다는 점 역시 호응을 얻고 있다.

리얼야구존 관계자는 “창업에 처음 도전하시는 분들이 많이 문의를 주는 데 상담 시 A부터 Z까지 세심하게 조언하는 것은 물론 개업 후 운영과 마케팅에 있어서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면서 “본사와 가맹점 간의 소통과 상생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그 결과 가맹계약 200호 점을 돌파하는 동안 폐점한 곳은 단 한 곳도 없다”고 강조했다.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도 중요하지만 소비자들을 끌어 모을 수 있는 리얼야구존만의 가치도 빛을 발했다. 보다 생생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완성하기 위해 메이저리그에서 연습용으로 사용되는 피칭머신과 진짜 야구공을 도입하였으며 사각지대를 최소화 한 카메라 센서, 루키룸·마이너룸·메이저룸 등 이용객 실력에 따른 다양한 룸 구성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야구장 피크닉처럼 타석을 바라보며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대기 공간을 운영 중에 있으며 가족, 친구, 연인, 직장회식 등 다양한 고객을 두루 수용할 수 있는 대중적인 아이템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창업 상담을 하면서 ‘야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다’, ‘창업이 처음이다’라고 두려움을 토로하시지만 리얼야구존에서는 누구나 쉽게 창업에 도전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브랜드 및 스크린야구장 창업에 관한 궁금증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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