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인슈테크 전문기업 디레몬은 올해 1분기 자사 애플리케이션인 ‘레몬클립’으로 다이렉트자동차보험 비교 조회 서비스를 이용한 보험료 1만4522건의 분석 결과를 23일 밝혔다.

레몬클립은 국내 11개 보험사의 다이렉트자동차보험을 비교 분석해 최저가부터 조회할 수 있다.

이번에 발표한 다이렉트자동차보험료 담보조건은 선택 빈도가 가장 높은 대인배상2(무한), 대물배상(2억원), 자기신체손해(사망 3000만원, 부상 1500만원), 무보험차 상해(2억원), 긴급출동, 물적사고할증(200만원), 자기차량손해, 연간주행거리 1만km다.

20대는 1인, 30대 이상은 부부 한정이며, 할인할증등급은 보험료 산출 시 자동 반영됐다.

그 결과 남성 운전자의 경우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롯데손해보험의 ‘롯데하우머치다이렉트’가 가장 저렴했다.

30대 남성 운전자의 보험료는 롯데손보가 63만2642원으로 가장 낮았다. 뒤이어 메리츠화재 65만1495원, DB손해보험 66만4947원, 삼성화재 69만8006원, MG손해보험 69만9564원이었다.

40대 남성의 경우도 롯데손보(53만2265원)가 가장 저렴했고 DB손보 61만5976원, 메리츠화재 61만6242원, 흥국화재 64만3346원, KB손보 65만5221원 순이었다.

여성 운전자의 경우 20대에서는 더케이손해보험이 110만14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30대는 롯데손해보험(55만1426원), 40대는 현대해상(700,084원)이 가장 낮았다.

50대 이상은 남성과 여성 모두 롯데손보의 다이렉트자동차보험이 2위권 보험사들의 보험료 대비 각각 19.3%, 30.5% 이상 저렴했다.

레몬클립에서 다이렉트자동차보험 비교 조회 후 해당 보험사 홈페이지로 유입하는 비율도 롯데손보가 16%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MG손보, DB손보, 현대해상, 삼성화재가 각각 12%였으며 KB손보와 흥국화재는 9%, 메리츠화재가 8%였다.

디레몬 명기준 대표는 “다이렉트자동차보험은 오프라인 상품 대비 평균 20% 가량 저렴해 보험료를 아낄 수 있고 이름, 주민번호, 휴대전화번호만 입력하면 보험료 확인부터 가입까지 가능하다”며 “운전자들이 정확하고 투명한 정보로 합리적인 가격의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다이렉트자동차보험 비교 조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