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염희선 기자> 신한은행은 KOSPI200지수를 추종하면서 지수 하락위험 방어에 초점을 맞춘 ‘신한BNPP 리디파인 K200 펀드’를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신한BNPP 리디파인 K200 펀드는 KOSPI200지수가 5% 이내 상승 시 100% 참여하고, 5%를 초과하는 이익을 포기하는 대신 지수 하락을 일부 방어하는 구조다.

이 상품의 장점은 시장 상승에는 최대한 참여해 주가 상승을 추종하면서 지수 급락에 따른 변동성 상승시 풋옵션 매수분으로 수익률 하락에 대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신한BNPP 리디파인 K200 펀드는 국내 공모펀드 시장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투자구조로 단기 방향성이 있는 시장과 변동성이 큰 시장에 모두 적합하도록 설계되었고 지수대비 변동성을 낮춰 장기투자에서도 성과가 양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 배진수 IPS본부장은 “신한BNPP 리디파인 K200 펀드는 지난해 ‘커버드콜 펀드’ 올해 초 ‘KRX300인덱스 펀드’ 출시로 탄력 받은 계열 운용사와의 시너지 결정체”라며 “커버드콜 펀드와 함께 시장 성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상호 보완적 성격의 펀드가 추가돼 신한만의 차별화된 고객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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