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빌라는 무인 CCTV, 무인택배보관함, 카드키 등 철저한 보안시스템으로 여성 1인가구는 물론, 젊은 신혼부부부터 노후세대까지 다양한 수요자층에서 안전한 주거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빌라는 아파트와 다르게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지 않은 경우도 있어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양면성이 존재한다.

기본 면적이 아파트보다 적은 신축빌라의 특성 상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면 건물면적이 줄어드는 것이 엘리베이터를 설치하지 않는 첫번째 이유다. 고층 건물이라면 어쩔 수 없이 설치해야 하는게 맞지만, 세대수가 적다면 면적을 생각해서 엘리베이터를 설치하지 않는 것이 더욱 공간을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엘리베이터에 쓰이는 소모품들은 수명이 다하면 교환과 관리가 필수인데 아파트는 관리비로 돈을 걷을 수 있어 교체가 수월하지만, 따로 관리하는 담당자가 없는 빌라는 입주민끼리 합의하여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절차가 번거로울 수 있다.

반면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면 편의성이 높아지고 아이와 노약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신축빌라 매매와 임대, 투자 시에도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장점이 있다. 가장 바람직한 것은 본인의 생활패턴, 선호도에 따라 신엘리베이터 유무를 잘 따져보고 신축빌라를 구입하는 것이다.

신축빌라 정보제공 ‘오투오빌’에서는 각기 다른 수요자들을 위해 엘리베이터, 주차시설, CCTV 등의 자세한 옵션정보를 표기해 놓고 있다. 이 곳의 빌라정보 및 시세는 서울, 경기도, 인천 신축빌라들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신뢰할 수 있는 빌라시세 조회 플랫폼 ‘집나와’의 시세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집나와’의 빌라시세정보에 따르면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신촌역) 신축빌라 분양과 합정동(합정역) 구옥빌라 전세 시세는 1㎡당 각각 884만원, 817만원에 거래된다. 구로구 개봉동(개봉역), 구로동(구로역) 신축빌라는 699만원, 778만원이다.

금천구 시흥동(가산디지털단지역)과 가산동(독산역) 신축빌라는 638만원, 762만원에 분양 및 매매되며, 관악구 봉천동(봉천역), 남현동(사당역)은 657만원, 720만원, 영등포구 양평동5가(양평역), 신길동(신길역) 신축빌라는 872만원, 790만원이다.

은평구 갈현동(연신내역), 구산동(구산역) 신축빌라는 평균 643만원대의 시세가 형성돼 있으며, 양천구 목동(목동역)과 신월동(신정네거리역)은 803만원, 605만원, 동작구 상도동(상도역)과 흑석동(흑석역) 신축빌라는 785만원, 680만원에 거래된다.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범계역), 안양동(안양역) 신축빌라는 평균 472만원대에 분양이 이뤄진다.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과 조원동이 평균 521만원대, 파장동이 401만원에 거래되는 반면, 율전동(성균관대역)과 정자동은 신축빌라 거래 수요가 드물었다.

성남시 상대원동(신흥역)은 510만원에 신축빌라 분양이 이뤄지는 한편 신흥동(산성역) 일대는 구옥빌라 매매가 467만원대에 거래되고 있으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대화역)과 일산동(일산역) 신축빌라는 419만원, 368만원에 분양 진행중이다.

부천시 소사구 심곡본동(부천역)과 괴안동(역곡역)은 평균 485만원대에 거래되며, 소사본동 신축빌라는 이보다 낮은 439만원의 시세가 형성돼 있다. 김포시 통진읍 서암리와 안산시 월피동, 부곡동 신축빌라는 평균 303만원대에 거래된다.

같은 안산시에서 건건동(반월역) 신축빌라는 350만원에 분양 및 매매가 진행중이며, 파주시 조리읍 대원리 일대 신축빌라는 302만원,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신축빌라는 450만원에 분양이 진행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굴포천역)과 부평동(부평역) 신축빌라는 평균 335만원대에 거래되며, 남동구 간석동(간석역) 및 만수동(남동구청역) 신축빌라는 평균 310만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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