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유니오(UUNIO)의 프로젝트 고문으로 영입된 데이비드 리(David Lee).

<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블록체인 기반 소셜 미디어 마켓플레이스 유니오(UUNIO)는 4월 중 2주간 진행한 세계로드트립(worldloadtrip)을 통해 새로운 고문 영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니오는 고문으로 데이비드 리(David Lee)를 영입했다. 데이비드 리는 2014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리플(ripple) 제작팀을 만나 최초로 리플을 구매했으며, 중화권에 처음으로 리플을 소개한 바 있다.

데이비드 리는 1992년 UCLA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고, USC에서 MBA과정을 이수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하니웰(Honeywell), IBM, 나사(NASA), DNV China 등의 하이테크(high-tech)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으며 기업과 산업의 초기 발전을 돕고(엑셀러레이팅) 투자하는 것에 정통하다. 그는 지금까지 많은 IT, 소프트웨어 분야에 CTO로서 활약해 왔으며, 현재는 이더리움(Ethereum)과 이오스(EOS)에 초기 엔젤투자자로 많은 기업과 투자사에 자문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유니오는 챈들러 구오(현 비트뱅크 CEO)를 고문으로 영입했다. 챈들러 구오는 해외 유명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 게이트(gate.io), 후오비(Huobi) 와 이더리움(Ethereum), 네오(NEO), 트론(TRON) 등의 주요 엔젤투자자이며 자문을 했다.

유니오는 상하이세계출판그룹(上海世纪出版集团)과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상하이세계출판그룹은 1999년 2월 24일에 설립돼 중국 출판 행정부가 승인한 최초의 출판사이다.

유니오가 준비하는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리워드 플랫폼은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창작물의 지적재산권을 인정받으면서 거래가 가능하고 사용자들의 추천만으로도 유니프코인을 보상받을 수 있다.

유니오는 이를 위해 콘텐츠 지적재산 소유권 서비스를 제공 중인 블록체인 전문기업 ‘잉크’와 제휴를 맺었으며 개인정보 보호와 콘텐츠 유통을 위해 사용자들을 연결해 주는 기업인 ‘로빈8’과도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유니오는 광고주 기능도 제공해 유니오 코인을 매입해 유니프 코인으로 환전한 다음 광고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유니프 토큰이 소각되면서 가치가 높아질 수 있도록 설계했다. 유니오 코인은 6∼7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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