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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금리상승기 현명한 재테크 노하우
[기고]금리상승기 현명한 재테크 노하우
  • 염희선 기자
  • 승인 2018.05.06 1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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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보라매지점 조현수 팀장

 

재테크는 우리 삶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다. 자산을 모으기도 쉽지 않지만 잘못하면 어렵게 모은 자산을 쉽게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의 성향과 상황에 따라 자산을 관리하는 주체도 다르며 운용하는 스타일도 개인별로 많은 차이가 있다. 영업현장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은 금리가 조금씩 오른다고 하나 금융자산의 대부분을 안정적인 정기예금으로만 각 금융기관별로 운용하는 경우다. 금융상품을 기존에 익숙한 상품에만 가입할 것이 아니라  좀 더 열린 자세로 전문가와 상담을 통한 투자결정이 필요하다.

먼저 금융시장의 현 상황을 살펴보자. 전 세계는 과거보다 서로 밀접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미국의 경제적 상황은 유럽, 일본 기타 이머징 국가 등과 상관관계가 높다. 또한 정치적 이슈도 금융시장에 많은 변동성을 주고 있다. 미국의 각종 경제지표, 금리, 주식 시장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여타 국가의 기준금리, 환율, 주식시장의 가격 변동과 연관돼 있다.

최근에 이슈 되는 부분은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의 급격한 반등으로 인해 주식시장에 많은 변동성을 주고 있다. 시장금리가 오르고 있다는 것은 경기가 좋아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즉 높아진 금리로 자본을 빌려서 투자 후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보면 된다. 다른 측면에서 보면 타인자본을 활용하는 기업측면에서 금융비용 증가로 기업 경영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도 있다.

또한 현재보다 국채 금리가 더욱 올라간다면 이머징 마켓의 자금이 이탈되어 또 다른 변동성이 생길수도 있고 위험자산에서 안전자산으로 머니무브 현상도 발생할 수 있다.

미국의 각종 경제지표들의 성과가 목표치에 근접하고 특히 물가에 많은 영향을 주는 유가의 상승, 임금 상승 등의 효과로 미국 기준금리 상승은 올해에도 2~3회 추가로 상승될 예정이다. 반면에 유럽이나 일본 등은 아직까지 경제가 완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있어 완화적 통화정책을 중단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듯하다.

우리나라 기준금리도 미국 기준금리 상승을 고려한다면 어느 정도 보조를 맞춰 상승시켜야하나 국내 경제상황을 고려하면 아직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가계부채 등을 고려할 때 대출 금리의 급격한 상승은 가계에 많은 부담을 줄 수 있고 섣부른 금리상승은 경기활성화를 방해할 수 있어 조심스러운 부분인 듯하다. 하지만 연내 미 연준의 기준금리가 수차례  상승하면 외국자본의 이탈 가능성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미국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 환율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있을 수 있다. 현재는 정치적리스크 완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약달러 선호 등에 의해 전반적인 원화 강세 추세이지만 주변 상황변화에 따라 그 흐름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특히 외국인이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투자할 때 환율의 방향성은 또 다른 수익원이다. 환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한다면 환차익도 얻을 수 있어 환율의 방향성에 따라 주식시장의 가격변동성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

금리상승기 현명한 재테크를 위한 조언을 하자면 예금금리가 높아지기를 기다리는 것 보다 기본적으로 본인의 상황과 자금의 사용 시기, 원하는 수익률, 유동성을 고려한 포트폴리오 설계가 우선 돼야 한다. 각 개인마다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이 제한적이므로 가장 효율적인 투자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 핵심적인 요소는 절세, 수익성, 안정성, 유동성을 고려하고 본인의 투자성향을 반영해야 한다. 

포트폴리오 전체 수익을 통한 분산 투자가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금융자산만으로 상품을 구성한다면 통화의 분산투자도 필요하다. 지금은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추세지만 정치적 리스크가 커지거나 경제적 리스크가 발생하면 원화 투자 상품은 수익성이 나빠질 수 있다.  하지만 환율은 반대로 움직여서 외화로 투자한 상품은 환차익으로 인한 투자수익을 높일 수 있다.

작년과 달리 올해에는 주식시장에서의 변동성이 서서히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3년 정도의 여유 있는 자금이라면 ELS투자가 무난한 투자 방법으로 보인다. 1년제 정기예금의 2배 정도 이상의 수익이 기대되며 기초자산의 변동성이 커지 않은 것을 선택하고 더블리자드형을 선택한다면 주식시장의 변동성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1년 정도면 조기상환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LS는 다양한 구조로 만들어진다. 대부분의 금융기관에서는 1주일 단위로 신상품이 만들어지고 있다. 예를 들어 하나의 구조를 설명하면 기초자산은 KOSPI 200지수, S&P 500지수, EURO스톡스 50지수다. 그나마 다른 기초자산에 비해 변동성이 양호하다고 판단된다. 통상 주식이나 펀드는 하락 분만큼 손실을 보지만 ELS는 하락하더라도 특정일에 특정가격대까지 하락하지 않으면 약정된 수익으로 상환된다. 또한 일시적인 쇼크가 발생해 금융시장에 충격이 있어도 통상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는 속성이 있다. ELS는 6개월 단위로 상환기회가 주어지므로 노낙인 구조를 선택할 경우 상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된다.

요즘 인기 있는 ELS 형태는 더블리자드형인데 리자드배리어는 통상 1차 85%, 2차 75%다.

기본적인 스텝다운 형태이며 6개월 가격 평가일에 기초자산 가격이 10%이상 하락해 상환되지 않더라도 6개월간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15% 하락한 적이 없으면 1차 조기 상환일에 상환된다. 요즘과 같이 변동성이 높아 상환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큰 걱정할 필요가 없다. 상환기회가 6개월 연장이 되면서 2차 리자드 조건에 따라 1년 되는 시점까지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기준가격대비 25% 하락한 적이 없으면 상환된다. 

ELS 상품의 수익률은 주식시장 상황에 따라 위와 같은 조건일 경우 연 4~5% 중반정도의 수익률로 판매되고 있다. 외화로 투자하는 자산이 없다면 일부는 외화로 투자하기를 권하며 외화로 투자할 경우 환율의 변동성이 추가되며 수익은 동일한 구조의 원화보다 통상 1%포인트 정도 높게 만들어 지고 있다. 

잘 모르는 상품은 두려움으로 인해 투자하기가 쉽지 않다. 두렵다고 해서 계속 회피할 수는 없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작은 금액으로 투자해보고 완전히 이해되었을 때 본격적으로 투자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현명한 투자는 한쪽에 치우치지 말고 분산투자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이익을 내는 투자라고 생각하며 항상 염두에 두고 투자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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