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퍼 로고

<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지퍼는 셰어하우스 우주, 나누다키친, 디레몬 등 3개의 스타트업과 비금융정보 제공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지퍼 플랫폼의 17개 얼라이언스 P2P 금융사들은 정보제공자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비금융데이터를 이용한 새로운 신용평가 스코어링 기법을 개발하게 된다.

셰어하우스 우주는 2030 세대에게 효율적인 주거 방식을 제공하며 다년간 축적된 30만 개인 회원들의 주거 성향과 임대, 임차 데이터를 지퍼와 공유하게 된다. 이 정보들은 지퍼 얼라이언스 P2P 금융사들의 새로운 차입자 분석 정보 및 개인 신용 평가 시스템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나누다키친은 과열된 부동산 시장에서 발생하는 공간적 비효율성을 해결하는 프랜차이즈형 공유점포 플랫폼으로,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상권 분석 정보와 가맹점의 매출 데이터를 지퍼 플랫폼에 제공하게 된다.

또한 검색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과 보험회사(설계사)간의 맞춤형 보장분석 시스템을 제공하는 인슈테크 전문기업 디레몬도 정보제공자로 참여해 각 파트너사가 보유한 개인, 기업 및 소셜 데이터를 지퍼 플랫폼에 제공한다.

지퍼는 앞으로도 다양한 비금융 데이터 정보를 보유하는 정보제공자들을 지퍼 플랫폼에 영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상권, 고객의 특성과 개인의 소셜 데이터, 부동산 임대, 경매 정보 등 다양한 비금융정보로 심사하기 어려운 대출 신청자들을 위한 스코어링의 혁신을 이루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퍼의 김준범 대표는 “지퍼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퍼 얼라이언스 P2P 금융사들이 비금융정보를 활용한 금융 혁신을 이루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퍼 얼라이언스는 전 세계 P2P 금융기업 및 관련 서비스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개방형 P2P 금융 플랫폼이다. 지퍼는 오는 16일까지 ICO 메인 세일을 진행 중이다. 거래 화폐는 이더리움으로 1이더리움 당 16,000 지퍼 토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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