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은퇴금융이야기
고령의 부모님, 어디에 모셔야 할까
문혜정 기자  |  mika@kbanker.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5.11  16:40:2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연로하신 부모님을 어디에 모실지는 늘 고민되는 문제다. 지금 당장 간병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부모님이 시설에서 지내길 원한다면 자식 입장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대안은 ‘양로시설’, ‘노인공동생활가정’, ‘노인복지주택’이 있다.

이 중 노인공동생활가정은 입주 인원이 5~9인으로 시설이 작기 때문에 조금 더 가정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지만 대규모 편의시설이 구비돼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우리가 실버타운이라고 부르는 양로시설과 노인복지주택은 시설 수준이나 복지 수준으로 볼 때 명확한 차이는 없다. 둘의 차이는 입주 형태와 관련이 있는데 양로시설은 매매가 불가능해 입주할 때 보증금을 내고 계약이 만료되면 돌려받는 형태로 운영된다. 반면 노인복지주택은 주택으로 구분돼 매매 및 등기 이전이 가능하다.

이 중 노인공동생활가정이나 양로시설이나 경우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무료 혹은 실비 수준의 적은 비용만 부담해 이용할 수 있다.

65세 이상의 기초수급권자 혹은 부양 의무자로부터 적절한 부양을 받지 못하는 경우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실비 이용 자격은 입주자 및 입주자와 생계를 같이하는 부양 의무자의 월 소득이 도시 근로자 가구 월평균 소득보다 낮아야 한다.

부모님이 지금 당장 간병이 필요한 상황이고 자택간병을 원한다면 ‘노인장기요양보험’을 활용할 수 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운영하며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치매 등의 사유로 일상생활을 혼자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들에게 요양 비용과 각종 서비스를 지원하는 제도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의 혜택을 받으려면 먼저 등급 판정을 받아야 하는데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출력한 후 수급자가 거주하는 지역의 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하면 공단에서 등급 판정을 위해 거주지로 방문조사를 나온다. 2주 후 1~5등급으로 구분되는 등급 판정이 나오면 등급에 따라 사용금액 한도 내에서 서비스 신청을 하면 된다. 집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방문요양 서비스, 주야간 보호 서비스, 단기보호 서비스, 방문목욕 서비스 등이 있다.

만약 부모님이 원하시거나 가족의 상황 등으로 시설에서 간병해야 한다면 선택지는 ‘노인요양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요양병원’이 있다.

요양병원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해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크지만 부모님의 건강 상태가 위중하다면 전문적인 의사와 간호사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요양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맞다.

노인장기요양보험 혜택을 받으려면 노인요양시설 혹은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을 선택해야 한다.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에 따라 일정 금액을 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데 노인요양시설의 지원금액이 약간 많은 편이며 치매 환자의 경우 지원 금액은 더 상향된다.

노인요양시설도 65세 이상의 기초수급권자 혹은 부양 의무자로부터 적절한 부양을 받지 못하는 경우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노인장기요양보험 혜택을 받아 실비만 지급하는 노인요양시설의 경우 상당히 좋은 곳도 있다.

<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문혜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1
펀드온라인코리아, 증권금융에 인수 코앞
2
증권거래세 인하 두고 금융위·기재부 온도차
3
메트라이프생명, 내년부터 방카슈랑스 재개
4
금융위 "정부, 암호화폐 관련 입장 여전히 엄중"
5
블록체인 기반 '크로스' 등장…해외송금 시장 이끌까
6
건전성 좋아진 저축銀, 예보료는 ‘제자리걸음’
7
국민은행, 인니 부코핀은행 부실관리 팔 걷었다
8
‘농업인안전보험’ 가입자 80만명 돌파
9
금융당국, 규제 사각지대 P2P대출 ‘법제화’ 본격 시동
10
지식재산 담보대출, 전 은행으로 확대한다
오피니언

[인터뷰] IPO외길 25년, 발행사-투자자 윈윈 돕는다

[인터뷰] IPO외길 25년, 발행사-투자자 윈윈 돕는다
<대한금융신문=강신애 기자> “기업 IPO를 인간의 삶에 비유하면 결혼 같은...

[기고] 미국의 금리인상 종료시점은 언제일까

[기고] 미국의 금리인상 종료시점은 언제일까
지난달 28일 새벽 연준 파월의장은 기준금리가 “중립금리 바로 아래 수준”이...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로 220, 양우빌딩 202호  |  대표전화 : 02-783-2583  |  팩스 : 02-783-2586
등록번호 : 서울 아 03062  |  창간일 : 1995.10.17  |  온라인 등록일 : 2014.03.24  |  발행인·편집인 : 조성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성준
Copyright © 2012 대한금융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bank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