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보증기금 황록 이사장이 15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사회적경제 페스티벌'에서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15일 서울 마포가든 호텔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여한 ‘사회적경제 페스티벌(Festival)’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회혁신 비즈니스로 세상의 변화를 선도하라’는 슬로건을 걸고 개최된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성장 위주 경제환경에 변화를 유도하고, 협력과 포용적 성장으로 나아가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명지대학교 김재구 교수가 특강을 진행했으며 마리몬드와 언더독스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신보와 사회적기업 관계자들이 정부 지원제도, 창업과정의 어려움 등에 대한 공감토크쇼도 진행됐다. 금융‧비금융 애로사항에 대한 신보, 코트라(KOTRA), 컨설팅 전문가들의 현장상담도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진행에 필요한 행사용품, 인쇄물, 다과 등을 사회적경제기업으로부터 조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신보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붐업(Boom-up)은 양극화를 해소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초석”이라며 “신보는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고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을 양성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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