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이더리움클래식은 지난 16일 뉴욕 컨센서스 2018(Newyork Consensus 2018) 블록체인 기술 대회에서 HCM, DFG, DCG가 ETC를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인큐베이터 플랫폼 ‘이더리움클래식 랩스(Ethereum Classic Labs)’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더리움클래식 랩스는 이더리움 클래식 블록체인을 지원하는 창업 인큐베이터 플랫폼으로 최초 투자 금액은 5000만달러에 달한다.

블록체인 기술회사 블로크(Bloq)도 이더리움 클래식 랩스의 탄생을 지지한다고 밝혔으며, ETC와 IoT의 호환성을 높이산 폭스콘(Foxconn)도 가입해 IoT 업계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발팀들로부터 신청을 받고 있어 추후 ETC 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프로젝트 오픈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클래식 랩스는 입주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금 운영, 기술 지도, 넓은 사무 공간 제공, 업계 소스 공유, 전략 어드바이징, 전문 상업 기획, 심지어 기획안 제출 훈련까지 프로젝트 진행에 필요한 거의 모든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팀은 이더리움클래식 개발팀(ETC DEV), 블록체인 개발회사 IOHK 등과도 제휴를 맺을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이더리움클래식 CTO인 이고르 알타모노프(Igor Artamonov)의 일대일 지도 등 업계 리더들과 ETC 기술의 미래에 대해 의논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해 프로젝트 런칭 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뒷받침한다.

이더리움클래식 랩스의 비전은 ETC 스마트 컨트랙트를 기반으로 한 응용 프로젝트의 개발을 통해 이더리움클래식 커뮤니티와 ETC 생태계 발전을 가속화 하는 것이다.

이더리움클래식 랩스의 운영을 통해 개발된 프로젝트들은 ETC 자체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고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더리움클래식 랩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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