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롯데카드는 지난 1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4회 비자 시큐리티 서밋(VISA Security Summit)’에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raud Detection System, 이하 FDS)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챔피언 시큐리티 어워드(Champion Security Award)’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챔피언 시큐리티 어워드는 비자(VISA)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2800여개 회원사 중 글로벌 수준의 보안 리스크 관리를 보인 7개 금융사에게 주는 상이다. 한 국가·지역당 한 회원사에만 주는 상으로 롯데카드는 지난 9회(2013년), 12회(2016년)에 이어 올해까지 수상하며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이 글로벌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롯데카드는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의 지속적 고도화, 비자와의 공조체계를 통한 신속한 이상거래 대응 등을 통해 견고한 리스크 관리 능력을 보여왔다.

또한 지난해는 글로벌 신용카드 데이터 보안 인증인 ‘PCI DSS’를 획득하며 고객의 신용카드 정보 보안도 한층 강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의 대고객용 결제 웨어러블인 ‘Visa 롯데카드 웨어러블(Wearable)’을 성공적으로 선보이는 등 양사간 견고한 파트너십을 대내외에 알린 바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상거래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시스템 리모델링 및 고도화를 통해 고객과 가맹점은 물론 파트너사들도 안심하고 신용카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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