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강신애 기자> DB김준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DB금융투자가 주관하는 ‘제4회 DB GAPS투자대회’ 사전설명회가 19일 DB금융센터에서 개최됐다.

DB GAPS투자대회는 건전한 투자문화 정착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 참가 신청 마감일인 지난 11일까지 602팀(110개 대학, 1806명)이 참가 신청을 접수했다.

DB GAPS투자대회는 주식투자 수익률에만 집중했던 기존 투자대회와는 다르게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중심으로 국내외 주요 자산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하는 대회다.

또 수익률뿐만 아니라 자산배분 운용철학이 참신하고 우수한 팀도 수익률과 별개로 입상할 수 있다.

전략 중심의 투자대회로 입소문이 나면서 금융권 취업을 대비하는 대학(원)생들의 참가 신청이 늘어나고 있다.

대회진행 방법은 모의투자 방식으로 국내외 주요 자산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5개월간 투자게임 형식으로 펼쳐진다.

모든 팀이 3개월간 예선리그를 거쳐 수익률 순으로 상위 20% 안에 들면 본선 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

본선 리그에서는 2개월 동안의 모의 투자 실적을 평가해 수익률이 우수한 5개팀(총 상금 2000만원)과 운용철학이 우수한 5개팀(총 상금 500만원)을 선발해 시상하며 수상팀 전원에게는 아시아 금융중심지를 3박4일 동안 탐방할 수 있는 특전이 제공된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 3개팀 이상 참가한 금융관련 동아리 중 본선에 진출한 팀이 많은 상위 5개 동아리에는 총 1000만원의 학술연구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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