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교보생명은 지난 24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인슈어테크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핀테크 산업 활성화 기반 조성 사업’의 하나다.

양사간 새로운 인슈어테크 기술과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인슈어테크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KISA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안전한 디지털 정보사회를 구현하고 인터넷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된 과기부 산하의 준정부기관이다.

교보생명은 KISA와 △유망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발굴 △인슈어테크 기업 사업화 지원 △블록체인 확산을 위한 기술 교류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등에 나설 예정이다.

먼저 KISA의 핀테크 기술지원센터와 인슈어테크 기업이나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인큐베이팅을 지원한다. 예비창업자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핀테크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인슈어테크 기업 발굴을 위해 해커톤(Hackathon) 대회도 개최한다. 블록체인 확산을 위해 양사간 기술 교류를 강화하고 블록체인 역량을 높이기 위한 임직원의 교육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