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현대라이프는 지난 29일 1분기 경영공시를 통해 150억원의 당기순이익(IFRS9 회계기준)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라이프 관계자는 “현대라이프가 지난해부터 진행해 왔던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노력의 결과”라며 “보장성 보험 판매에 주력하고 퇴직연금과 텔레마케팅(TM) 채널을 활성화시킨 것이 주된 요인”이라고 말했다.

현대라이프는 수익성과 경영 효율성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산운용과 리스크관리의 차별화, 데이터 사이언스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개념의 텔레마케팅, 비계열사 중심의 퇴직연금시장 공략 등이다.

푸본생명과의 시너지도 극대화한다. 지난 2015년 전략적 제휴를 통해 푸본생명이 현대라이프 경영에 참여한 이후 현대라이프는 2016년 3분기 해외채권 투자를 시작해 2017년 말에는 1조 4600억원까지 해외채권 투자규모를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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