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악사손해보험 대표이사 질 프로마조(Gilles Fromageot)와 직토 김경태 대표이사가 서울 용산구 악사손해보험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악사손해보험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 연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춘 보험상품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악사손보는 직토와 업무협약을 맺고 ‘인슈어리움 프로토콜(Insureum Protocol)’ 기술을 활용해 보험상품의 개발, 판매 등 공동 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직토가 개발한 인슈어리움 프로토콜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보험사와 보험계약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보험계약자의 생애주기 데이터(활동량, 취미, 스마트기기 사용 등)를 수집할 수 있다.

앞으로 악사손보와 직토는 데이터 통합, 상품 개발 및 판매, 보험금 지급 관리 등 보험 프로세스의 전 과정에 걸쳐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악사손보가 속한 악사그룹은 비행기 연착 시 자동으로 보험금이 지급되는 블록체인 기반의 보험상품 ‘피지(Fizzy)’를 보험업계 최초로 선보이며 핀테크 혁신을 주도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