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삼성화재는 이달부터 건강증진 서비스 ‘애니핏(Anyfit)’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삼성화재 건강보험에 월 보험료 5만원 이상 가입한 피보험자(만 19세 이상)를 대상으로 한다. 약 300만명에 달하는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이 해당된다.

애니핏은 걷기, 달리기, 등산 등 평상시에도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운동을 대상으로 목표 달성에 따른 포인트를 제공한다.

월 또는 일 단위 운동 목표 달성을 통해 월간 최대 4500포인트, 연간 최대 54000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출석체크, 건강퀴즈 등 이벤트를 통해 추가 포인트도 쌓을 수 있다.

지급받은 포인트는 커피전문점, 편의점 등 모바일 쿠폰 구매에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보험료 결제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애니핏은 삼성전자의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인 ‘삼성헬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된다. 삼성전자 휴대폰 사용자라면 별도의 앱을 추가 설치할 필요가 없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삼성헬스 앱을 최신버전(v5.17 이상)으로 업데이트한 후 이벤트 메뉴에서 애니핏 이용자 인증을 진행하면 된다.

삼성화재는 오는 8월부터 애니핏 이용고객에게 삼성전자 웨어러블 기기 할인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