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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장기수익률 4% 이상 관리해 NH고객과 함께 성장”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 홍재은 상무
염희선 기자  |  spike@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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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1  08: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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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 홍재은 상무

<대한금융신문=염희선 기자> 농협금융지주가 ‘WM(고객자산관리)’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농협금융은 지난해부터 관련 조직을 체계화하고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한편,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에 나서는 등 자산관리 전략을 다각화하고 있다. 

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 홍재은 상무<사진>는 “우수한 상품을 추천해 고객자산을 증가시키고, 전문성 높은 상담으로 고객의 건전한 투자지식 함양을 도와 고객과 자산이 함께 성장토록 지주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며 “고객 위험성향에 부합한 장기목표 기대수익률을 설정하고 관리해 1%라도 고객수익률을 향상시키는 것이 농협금융 자산관리의 청사진”이라고 말했다. 

농협금융은 자산관리 역량 증대를 위해 조직부터 정비했다. 지난해 7월 금융그룹 차원의 시장전망 및 자산배분 전략 수립을 위해 고객자산가치제고 추진 TFT를 설치해 운영하며 신호탄을 쐈다. 

이후 올해 사업전략부문장 산하 자산운용전략부에 WM기획팀을 신설하고, 고객자산가치제고협의회를 신설했다. 

특히 고객자산가치제고협의회는 지주의 자산관리 관련 전략을 수행하고, 은행·증권·자산운용의 계열사 간 협업을 위한 중요 역할을 하고 있다. 협의회는 지주 및 금융계열사의 WM전략 및 리서치 담당 임원을 위원으로 분기별 1회(시장 이슈 발생 시 수시로) 운영된다. 

협의회에서는 WM사업 발전전략 수립 및 정책·제도 개선사항을 검토하고, 분기별 금융그룹의 WM 하우스 뷰(House View)도 확정한다. 

농협금융의 하우스 뷰는 목표 벤치마크에 부합하는 상품 포트폴리오 제시를 위한 글로벌 경제전망, 자산별 정량·정성분석 기반의 자산배분 전략을 뜻한다. 

농협금융 하우스 뷰는 고객 기대수익률(3.7%)과 고객 위험 수준(4.9%)을 설정하고, 설정 대비 연 1~2%의 초과수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재은 상무는 “월별 실무회의 및 상품분과 회의를 통해 변동하는 시장상황을 점검하고 선도적으로 변화에 대응해 고객의 안정적 자산성장을 추구하고 있다”며 “분기별 협의회 회의를 통해 다음 분기의 WM 하우스 뷰 수립 및 분기별 유망상품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우스 뷰를 내부전략의 기준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실제 수혜를 볼 수 있도록 대고객 접점인 영업점에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협금융은 계열사 간 시너지도 활용하고 있다. 농협금융 계열사인 NH투자증권, NH아문디자산운용, 농협은행은 협업을 통해 ‘NH-Amundi QV글로벌 포트폴리오 펀드’와 ‘H-Amundi KRX300 스마트분할매수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하는 성과도 보였다. 

지난 2월 5일 선보인 NH-Amundi QV글로벌 포트폴리오 펀드는 글로벌 ETF에 투자하는 자산배분형펀드로 170억원의 판매잔고를 기록했으며, NH-Amundi KRX300 스마트분할매수 목표전환형 펀드는 210억원의 판매 잔고를 나타냈다. 

홍재은 상무는 “은행·증권·자산운용이 상품분과 실무회의를 통해 시장과 고객니즈에 부합하는 공동상품 개발을 추진 중”이라며 “다양한 아이디어와 협업을 기반으로 농협금융만의 특색있고 독창적인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농협금융은 계열사별 자산관리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미래 성장동력인 인재를 확보하고, 고객 관점에서 최적의 상품과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영업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은행·증권의 펀드등급제 및 고객 수익률 케어 프로그램과 같은 철저한 사후관리도 실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농협금융은 특정고객층이 아난 매스고객층에 대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홍재은 상무는 “국내 대부분의 금융기관은 고액자산가를 핵심 고객군으로 선정하고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하지만 농협금융은 향후 자산관리 비즈니스가 성장해 대중화될 것으로 예상해 특정고객군보다 농협을 신뢰하는 모든 고객에게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다른 금융지주가 커버하지 못하는 고객군을 흡수하고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며, 계열사의 채널 포트폴리오 전략과 연계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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