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컴금융그룹은 온디멘드 전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웰컴금융그룹은 온디멘드 전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웰컴 스타트업(Welcome Startup)’으로 명명된 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웰컴금융그룹과 플랫폼 전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로아인벤션랩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온디맨드(On-Demand) 서비스 & 테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선발된 팀에게는 5000만원 이상 및 시리즈A 투자(전략적 투자)나 위워크 12개월 입주비용 지원(4인실 기준) 등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온디멘드 서비스 & 테크 플랫폼은 ‘모바일(스마트폰) 기반의 주문형 서비스·기술 플랫폼’을 뜻한다. 모바일로 고객의 수요가 즉각적으로 사업자에게 전달되고, 운영 사업자가 독자적인 기술-서비스 프로세스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하는 사업모델을 통칭한다.

웰컴 스타트업 프로그램의 선발 대상은 총 5개의 온디멘드 핵심 분야다.

모집 분야는 수혜기업의 성장단계·지원범위에 따라 ‘W-SPRINT’와 ‘W-SCALEUP’, 두 가지 코스로 나눠 진행되며, 두 영역을 합쳐 최소 5개 이상 스타트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W-SPRINT 코스의 지원 대상은 5대 온디멘드 분야의 서비스 앤 테크(Service & Tech) 초기 스타트업이다. 현재 온디맨드 사업을 진행하면서 시드 투자(또는 업무 공간)가 즉시 필요하고, 로아인벤션랩의 전문적인 액셀러레이팅에 의해 후속투자 유치, 웰컴금융그룹과의 중장기적으로 전략적 협력 을 필요로 하는 스타트업 팀을 선발한다.

W-SCALEUP 코스는 웰컴금융그룹의 은행이용고객-결제-렌탈-신흥아시아 시장(필리핀-캄보디아-라오스)의 풍부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으며 90일 이내 PoC 테스트 또는 Prototype 테스트용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해 동반 성장할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W-SCALEUP 코스는 웰컴금융그룹의 CEO가 직접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스타트업 패스트트랙’을 도입해 전략적 투자(Series A급) 또는 합작법인(JV)설립 등의 리워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웰컴금융그룹은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웰컴디지털뱅크에 적용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 개발을 위한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웰컴 스타트업의 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7월 22일 까지며 자세한 공모 요강 및 공모 신청은 공식 웹사이트인 웰컴스타트업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확인,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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