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 온라인팀> 현재 성수 1·2호점과 강남 1호점을 운영하고 여성 전용 프리미엄 아파트 모노쉐어하우스가 공중파 생방송 등장 소식을 알렸다.

싱글 여성들 사이에서 ‘프리미엄 커뮤니티 아파트’로 알려진 모노쉐어하우스가 MBC 생방송 ‘오늘의아침’에 방영됐다. 유사 게스트하우스들과 달리 모노쉐어하우스는 여성 전용이며, 여성들 간 ‘커뮤니티’를 지향한다는 것이 모노쉐어하우스 측 설명이다.

이러한 모노쉐어하우스의 지향점이 2030여성들에게 잘 어필된 까닭에 현재 모노쉐어하우스는 설립 2년 만에 건대입구와 성수역 인근에 2곳에 이어 최근에는 강남점도 오픈했다. 모노쉐어하우스 측에 따르면, 성수점은 인근 건대생, 한양대생, 세종대생 등이 많고 강남점은 직장인들이 많다.

모노쉐어하우스 3지점 간 공통점은 요가, 산부인과, 드럭스토어 등 여성 편의시설 근처에 운영되고 있는 것이다. 모노쉐어하우스 이민주 대표는 “여성 입주자만 받는다고 해서 여성 전용쉐어하우스가 아니라 입지와 상권을 비롯한 생활환경이 여성에게 특화돼 있어야 진정한 여성 전용 프리미엄 아파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가장 어리게는 갓 스무살인 여대생부터 입주자가 있고, 최근 강남에는 변호사, 회계사 등 40대 골드미스들이 입주 문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업자를 가지고 있지 않고서 쉐어하우스를 운영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쉐어하우스 입주 전 사업자등록증 확인을 필수”라고 입주 희망자들에게 조언했다.

성수 1호점 입주자 세종대생 김00(22)씨는 “지난 학기 기숙사에서 갑작스레 떨어져서 원룸으로 이사가기에는 보증금이 너무 고민이었는데, 모노쉐어하우스 때문에 부담을 덜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성수 2호점 입주자 건국대생 오00(21)씨는 “공대에 다녀 여학생이 별로 없어, 선배들에게 진로 상담을 받는 친구들이 부러웠다”며 “그런데 모노쉐어하우스에 입주해서 룸메이트 언니한테 취업, 연애 등 다양한 상담을 받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현재 모노쉐어하우스는 입주자 희망자를 대상으로 견학(투어) 신청을 받고 있다. 지난 해 성수점 견학을 했다고 밝힌 한 회계사는 “직장과 가까운 곳에 이렇게 아기자기한 공동 생활 공간이 있을 줄 몰랐다”며 “곧 입주 예정인데, 덕분에 러시아워 교통체증에서 해방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모노쉐어하우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상담은 공식 블로그와 카카오톡플러스친구를 통해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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