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해줘 차차차 화면 이미지

<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KB캐피탈은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를 전면 개편하고 지난 22일부터 2.0 버전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KB차차차 2.0 개편의 핵심 방향은 세가지로 요약된다.

소비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고차를 처음 거래하는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고, 마지막으로 자동차와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KB캐피탈은 허위매물에 대한 불안함을 해소하기 위해 KB차차차 2.0에 중고차 판매자가 실제 차량을 소유하고 있다는 확인을 해주는 실차주 매물 마크를 부착했다. KB캐피탈은 매물 중 약 70% 정도가 실차주 매물로 거래돼 허위매물을 판매할 여지를 차단했다.

KB캐피탈은 소비자들이 실제 차를 보고 매매단지에 방문했는데 차량이 없을 때, 중고차 딜러가 다른 차량으로 판매를 유도했을 때에도 20만원의 현금 보상을 해준다.

KB차차차 2.0은 중고차를 처음 거래하는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UI/UX 개편을 통해 컨텐츠 접근성을 강화하고, ‘구해줘 차차차’와 ‘팔아줘 차차차’와 같은 신규 서비스를 도입했다.

KB차차차 2.0의 대표적인 서비스 ‘구해줘 차차차’는 중고차 구매에 대한 두려움이 있거나 구매하는 방법을 잘 모를 경우, 빠르게 구매하고 싶은 경우에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KB차차차 플랫폼에서 ‘내차 살 때’ 메뉴에 있는 구해줘 차차차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편리하게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구매 예상비용, 구매 희망 지역을 입력 후 남기고 싶은 메시지와 연락처를 입력하면 KB차차차에서는 고객이 입력한 내용을 바탕으로 상담과 함께 차량을 추천한다. 이 서비스를 활용해 차량을 구매하면 조건에 따라 국산차에 한하여 6개월·1만Km까지 연장보증 서비스를 무료로 해준다.

또한 KB차차차에서는 ‘팔아줘 차차차’를 통해 내 차를 팔 수 있다. 내 차에 대한 정보를 KB차차차 플랫폼에 등록하면 해당 차량 정보를 기반으로 딜러들이 제시한 최고 견적 상위 3개가 공개되며, 이중 고객이 희망하는 딜러와 상담을 통해 판매가 가능하다.

KB차차차 2.0은 차량 관리와 관련한 서비스를 온라인 상품권 형태로 구매할 수 있는 ‘선물해줘 차차차’ 서비스도 선보였다. 이 서비스를 통해 ‘세차, 오일교환, 썬팅, 광택’ 등 차량관리 상품권을 시중 가격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구입한 상품권은 선물이 가능하다.

KB캐피탈 박지우 대표이사는 “이번에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시작한 KB차차차 2.0 버전은 중고차 플랫폼 최초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해 합리적이고 정교한 중고차 시세를 제공한다”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중고차를 사고 팔며, 중고차 온라인 거래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들도 어렵지 않게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KB차차차는 누적 방문객수가 3000만명을 돌파했으며 중고차 매물대수 8만6000대다. KB캐피탈은 연말까지 10만대 수준의 매물이 등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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