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ABL생명은 유병자와 고령자도 간편심사로 가입할 수 있는 ‘(무)ABL간편가입종신보험(저해지환급형)’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질병 이력이 있거나 나이가 많아도 별도의 서류제출이나 진단 없이 세가지 항목에만 답하면 가입할 수 있는 종신보험이다.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소견, 2년 이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이력, 5년 이내 암 진단·입원·수술 이력이 없다면 가입할 수 있다.

저해지환급형과 체감형 설계로 보험료 부담도 낮췄다.

저해지환급형이란 보험료 납입기간 중 계약을 해지할 경우 지급되는 해지환급금을 줄인 대신 보험료를 낮춘 것이다.

30% 저해지환급형을 선택하면 보험료 납입기간 중에는 기본형 해지환급금 대비 30%만 받을 수 있지만 남자 40세, 주계약 보험가입금액 1억원, 20년납 기준으로 월납입보험료는 약 20% 줄어든다.

체감형은 60세부터 매년 사망보험금이 5%씩 10년 동안 감소하지만 보험료를 낮출 수 있다.

체감형을 선택하면, 남자 40세, 주계약 보험가입금액 1억원, 20년납, 2종(일반심사형), 30% 저해지환급형 기준으로 평준형보다 월납입보험료가 약 34% 저렴하다.

특약을 부가하면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간질환, 폐질환, 신부전증 등 중대질병에 대해서도 간편심사로 보장 받을 수 있다.

보험가입금액 1억원 이상 계약은 금액에 따라 주계약 기본보험료의 3~5%가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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