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시각장애인 촉각도서 및 보조기기 전달식’을 개최하고 정기애 국립장애인도서관장(왼쪽)과 박차훈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 이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지난 2일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국립장애인도서관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각장애인 촉각도서 및 보조기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MG새마을금고 재단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을 통해 △촉각도서교재 200권 제작 △시각장애인 보조기기(센스원) 10대 등 88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해 시각장애인의 인지능력 확대와 정보접근 및 독서활동을 도모한다.

촉각도서 제작지원사업의 경우 먼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시각장애관련 교육기관의 사전조사를 통해 필요한 학습관련 촉각도서를 선정한다. 선정된 촉각도서는 MG새마을금고 재단에서 제작하여 관련기관에 보급하는 등 시각장애인의 학습권 보장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함께 지원되는 시각장애인 보조기기인 센스원은 전국 지역대표도서관과 시각장애인도서관에 공모를 거쳐 배포하게 되며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인지능력 확대와 정보접근의 편리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MG새마을금고 재단 박차훈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시각장애인들의 좀 더 나은 독서문화생활 향유와 정보접근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재단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균형적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MG새마을금고 재단은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출연한 사회공헌재단으로 향후 2025년까지 1000억원을 조성해 ‘가장 가까이에서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사회공헌 전문재단’이라는 설립이념 실현을 통해 위기이웃 문제해결, 청소년 사회진출 지원, 지역사회 네트워크 사업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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