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강신애 기자> 미국 CME그룹이 하나금융투자에 대한 시장 접근 중지 조치를 종결했다.

하나금융투자는 CME로부터 ‘해외선물옵션 시장접근 중지 조치를 7월 6일부로 종결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HTS를 통한 해외선물옵션 거래는 최종 점검 및 테스트 후 재개될 예정이며, 거래재개 일은 추후 HTS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윤병군 하나금융투자 마케팅본부장은 “해외선물옵션 거래중단으로 손님들께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대단히 송구하다”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관련 임직원 모두가 처음 시작하는 자세로 관련 제도를 재정비했으며, 향후 손님들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CME그룹은 지난 5월 21일 하나금융투자의 고객 계좌와 관련해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한 이유로 2개월간 거래 중지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이후 지난달 13일 시장접근 중지 조치를 수정해 고유 자기매매거래 계정을 위한 거래는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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