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 온라인팀> TV 속 여자 연예인들이 상큼한 어깨 단발머리, 숏 스타일을 선보이면서 이를 따라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단발머리를 한 연예인들은 깔끔하게 정돈된 헤어스타일 덕에 이목구비가 한층 또렷해 보이고 심지어 나이가 더욱 어려 보이는 동안 효과까지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짧은 단발머리 열풍 때문에 최근에는 ‘단발병’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을 정도다. 단발머리의 매력에 흠뻑 매료되어, 머리를 자르고자 하는 욕구가 최고조에 이른 상태를 뜻한다. 한 번 자르면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청순한 긴 머리 스타일을 보면서 참는다는 민간요법도 존재하지만 방심하기에는 이르다. 
 
하지만 단발이라고 해서 다 같은 스타일이 아니다. 개인의 얼굴형에 따라 맞는 스타일이 따로 있다. 얼굴이 둥근편이라면 턱선을 약간 넘는 길이의 중단발을 추천한다. 이때 주의해야할 점은 머리 끝이 무거워 보이지 않게 레이어드로 커트를 해야 얼굴을 갸름하게 연출할 수 있다. 턱을 감싸듯 웨이브가 생기도록 모발 끝에 컬을 넣어주면 더욱 좋다. 
 
각진 얼굴형은 어깨를 살짝 덮는 길이가 좋다. 너무 짧은 단발이나 숏컷을 하면 광대나 턱 등을 오히려 부각시킬 수 있다. 앞머리를 함께 내리면 턱으로 가는 시선을 분산시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긴 얼굴은 제법 다양한 스타일의 단발이 어울리는 케이스다. 턱선 길이의 단발에 머리 끝이 바깥으로 뻗치는 S컬을 넣으면 긴 얼굴형을 커버할 수 있고 볼륨매직 C컬은 단정한 스타일로 선호한다. 가르마는 되도록 5:5 보다는 7:3 정도로 유지해야 얼굴이 비교적 짧아 보일 수 있다. 단발머리는 베이직한 C컬, S컬 외에도 요즘 유행하는 헤어스타일 바디펌, 히피펌, 러블리펌, 빌드펌 등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어렵게 찾은 나만의 단발 스타일을 오래도록 유지하고 싶다면 볼륨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아무리 예쁜 헤어스타일이라 하더라도 머리 볼륨이 죽어 있으면 얼굴선을 도드라져 부은 듯한 인상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용실에서는 단발머리 시술 시 볼륨 펌을 추천하고는 한다. 머리 뿌리쪽에 볼륨을 살려 풍성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연출해주는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볼륨펌이 오래 유지되기는 어렵다는 점이다. 머리가 자라남에 따라 펌을 한 부위가 밑으로 내려오면서 납작한 머리 뿌리가 더욱 돋보일 우려가 있다.
 
머리 볼륨을 유지하려면 샴푸와 드라이 단계에서 관리가 필요하다. 샴푸를 할 때에는 머리의 볼륨을 살려줄 수 있는 볼륨 전용 샴프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더헤어머더셀러가 선보이는 ‘HAMOCELL 볼륨 컬 2-STEP’은 모발에 탄력을 줘 볼륨을 강화할 수 있는 헤머셀 볼륨 컬 샴푸와 헤머셀 볼륨 컬 트리트먼트로 구성돼 있다.
 
헤머셀 볼륨 컬 샴푸와 헤메셀 볼륨 컬 트리트먼트는 천연유래 계면활성제를 사용해 모발과 두피에 부담이 없는 향기 좋은 세트 제품으로 힘 없고 건조한 모발을 탄탄하고 풍성하게 케어하며, 실크 단백질과 밀 단백질이 처지고 부시시한 파마머리나 힘없고 가는 모발에 풍부한 수분과 영양을 선사해 건강한 모발로 가꿔주는 것이 특징이다. 
 
샴푸 후 드라이 단계에서도 볼륨을 살릴 수 있다. 머리의 뜨거운 열기가 가시기 전 머리 뿌리쪽을 손으로 살포시 움켜쥐고 열을 센 뒤 놓으면 볼륨이 그대로 살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열기로 변형된 모발이 식으면서도 그 형태를 유지하는 습성을 이용한 관리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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