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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인터넷은행·핀테크 협력 확대위한 새로운 규제 필요”
최종구 금융위원장 “인터넷은행·핀테크 협력 확대위한 새로운 규제 필요”
  • 이봄 기자
  • 승인 2018.07.2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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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3일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뱅크에서 인터넷전문은행과 핀테크기업의 협업 강화 및 향후 핀테크 활성화 방향을 논의하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가운데)과 이용우(맨 왼쪽)·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가 간담회장에 들어서고 있다.

<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인터넷전문은행과 핀테크 기업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지원·규제 시스템 마련을 주문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3일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뱅크에서 인터넷전문은행과 핀테크기업의 협업 강화 및 향후 핀테크 활성화 방향을 논의하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간담회에는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대표와 인터넷전문은행 협업 및 위탁테스트 참여 핀테크기업 대표, 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핀테크는 금융과 ICT 상호간 결합의 폭과 깊이가 깊어지면서 금융생활과 금융산업의 지형을 변화시키는 중”이라며 “양 방향의 핀테크 교류에 따른 금융산업 고도화와 함께 인터넷전문은행을 비롯한 핀테크 주체간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카카오뱅크와 카카오 협업 모델인 창담챗봇과 케이뱅크와 더치크간 협업모델인 앱투앱 결제, 캐이벵크와 뱅크웨어글로벌간 협업모델인 신코어뱅킹이 소개됐다.

현재 카카오뱅크와 카카오는 머신러닝 기반의 자동화 사담을 제공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챗봇은 24시간 상담이 가능하고 기존 상담 인력의 스트레스도 덜어준다.

케이벵크와 더치트는 앱투앱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케이뱅크 계좌가 있다면 QR코드를 이용해 간편결제가 가능하다. 별도의 카드 단말기 없이 애플리케이션으로 결제가 가능해 0% 대의 결제 수수료 구현이 가능하다.

최 위원장은 “핀테크 혁명은 이질적인 금융과 비금융간의 융합으로 기존 규율체계에 근본적인 고민을 제기한다”며 “우리도 핀테크 주체간의 협력, 핀테크 주체와 정부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핀테크 지원·규제시스템의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금융규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금융분야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하기 위한 ‘금융혁신지원특별법’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도록 △비조치의견서 △위탁테스트 △지정대리인 제도 등 ‘금융 테스트베드 3종 세트’도 운영 중이다.

금융당국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혁신 보험상품 개발이나 클라우드 활용 확대, 마이데이터 산업 도입 등 정책을 내놓는 한편 연내에 성장사다리 하위펀드로 핀테크 지원 펀드도 조성할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인터넷전문은행이 핀테크 생태계의 개척자로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인터넷전문은행과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인터넷전문은행법, 금융혁신지원특별법의 조속한 입법을 위해 국회 논의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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