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2일 대구 본점에서 상반기 경영성과를 분석하고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에 대한 각오를 다지기 위해 2018년도 제2차 전국본부점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보는 이날 회의를 통해 하반기 신규보증 공급규모를 4조9000억원으로 운용해 정부의 혁신성장, 일자리 창출,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을 중점 지원키로 했다. 또한 금리인상 등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일반보증 총량은 상반기 대비 5000억원 증가한 45조5000억원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특히 신보는 올해 초 전국에 8개의 ‘사회적경제기업팀’을 설치한데 이어 ‘사회적가치추진센터’를 신설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전사적 전략과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미래발전위원회’도 신설해 각계 전문가, 고객, 국민 등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신보의 새로운 미래상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참석한 신보 임직원들의 ‘청렴·윤리 실천 결의’와 전 직원 서약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신보를 위한 실천의지를 다졌다. ‘성희롱·성차별 Zero’ 기관 달성을 위해 권수현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책임교수를 초빙해 폭력 예방 특별교육도 실시했다.

신용보증기금 윤대희 이사장은 “신보 업무 대부분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일자리 창출, 사회적 가치 실현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으므로 신보가 정책금융기관의 리더 역할을 수행해야한다”며 “이를 위해 신보의 새로운 미래상인 뉴비전 수립과 신사업 발굴에도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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