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사단법인 미래학회는 9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캠코 임직원, 서용석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이대기 한국금융연구원 은행·보험연구실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캠코가 미래를 묻고, 미래학회가 답하다’라는 주제로 ‘캠코ㆍ미래학회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캠코가 추진하고 있는 중장기 미래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캠코 경영연구소의 ‘캠코가 주목하는 미래 메가트렌드 및 대응’과 미래학회의 ‘미래 이슈’에 대한 내외부 전문가 강연 및 참석자들간 패널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캠코 경영연구소는 △업의 본질 △미래 메가트렌드 및 대응방향 등을 발표했으며 미래학회는 미래 전문가로서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금융산업의 미래 △4차 산업혁명과 자산관리 △미래 일자리 변화와 전망 등 미래 주요 이슈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패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정부, 공공, 민간이 준비해야할 미래 전략적 대응방향으로 △고령화시대 맞춤형 지원 솔루션 △미래 금융산업 변화 및 부실 예측과 대응 △첨단기술 기업 창업 및 재기지원 전략 △미래 국ㆍ공유지 활용 제고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져 의미를 더했다.

캠코는 앞으로 이번 세미나 결과를 반영해 연구보고서를 작성하고 이를 활용해 정부 정책제안 및 지역경제와 공공기관간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캠코 문창용 사장은 “캠코를 비롯한 공공기관들은 글로벌 미래 트렌드와 한국경제의 구조적 변화로 이전과는 다른 다양한 도전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캠코는 금융공기업 중 선도적으로 미래연구를 수행해 이를 통해 도출된 메가트렌드, 업의 본질, 미래 핵심역량 등을 활용해 100년 기업 캠코를 구체적이고 입체적으로 설계함으로써 미래 국가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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