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24 00:35 (수)
[기고] 재무설계의 출발은 연령별 보장설계부터
[기고] 재무설계의 출발은 연령별 보장설계부터
  • 박영준 기자
  • 승인 2018.08.13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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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영업교육부 김윤수 과장

 

“언니, 우리 조카한테 이 정도는 해줘야지…. 정말 좋은 보험이야. 보장내용을 한번 봐. 사망 시에 1억 나오고 수술하면 100만원 나오지”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상담이다. 과연 아이들에게 사망보험금이 절실히 필요할까. 보험은 연령에 따라 보장 받아야 할 보장영역도 다르고 보험료의 부담 주체도 다르다. 연령에 알맞은 보장설계를 해야 하는 이유다.

어린이보험 가입 시 체크사항

우선 실손의료보험을 100세 만기로 가입한다. 일정 기간만 보장하는 상품이라면 연장 전환 및 갱신이 가능한 상품을 선택한다.

후유장해에 대한 보상은 가급적 최대한 가입하는 것이 좋다. 후유장해의 경우 실제 보험료 부담보다 발생 시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소 3%의 후유장해율까지 보장하는 특약이 있다면 가입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입원비 담보는 첫날부터 충분히 나올 수 있도록 가입한다. 0~7세까지는 짧게 자주 입원하는 경우가 많다. 첫날부터 입원비가 보장되는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암·백혈병·뇌혈관질환·허혈성심장질환에 대한 특약은 충분한 보장으로 가입한다. 자녀배상책임보험 담보는 최대 한도로 가입해두는 편이 미래의 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

사회초년생·기혼직장인 보험선택은

사회초년생은 미래를 위해서 저축을 많이 하는 시기다. 보험으로 나가는 비용을 최소화하려는 경향도 강하다. 때문에 보험에 가입 시 우선 순위를 정해 두는 것이 재테크의 시작이다.

20대 후반의 미혼 직장인이라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납입기간을 경제활동 기간과 맞추는 것이 보험료를 줄이는 방법이다.

가입 담보는 실손의료보험, 각종 입원일당, 암·뇌졸증·급성심근경색 등 특약보장을 추천한다.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후유장해에 대한 보장도 신경쓴다면 혹시 모를 본인의 사고와 질병에 대비할 수 있겠다.

30~40대의 기혼이라면 어떨까. 사망 보장과 암·뇌졸증·급성심근경색 등의 3대 질병에 대한 특약이 필수로 여겨진다. 사망보험금의 보장금액은 적정하게 가입하는 것이 좋다. 가장의 유고 시 자녀와 배우자의 생활비 등 가족의 라이프 사이클을 고려한다면 자녀가 독립을 할 수 있는 시점까지의 교육비와 생활비, 그리고 배우자의 소득 창출 때까지의 생활비를 가정하면 된다.

상속재산이 많아 유동성 확보가 필요한 경우에는 손해보험보다는 생명보험의 종신보험을 가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손해보험의 경우 질병사망은 80세까지만 보장받을 수 있고 보장금액도 2억원까지라 충분한 상속세 재원을 마련이 어렵다.

부모님보험 ‘묻고 따져야’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다’는 실버보험의 특징은 보장범위와 보장보험금이 적다. 보험료도 일반보험보다 2~3배 더 비싸다. 낸 보험료보다 보상받는 보험금이 더 적은 경우도 있다.

이에 실버보험에 가입하기 원한다면 가능하다면 건강검진을 통해서 제대로 된 건강보험을 설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나이와 건강여부를 체크해본 뒤 정상적으로 가입 할 수 있는 일반보험을 먼저 알아볼 필요가 있다.

고령자 역시 실손의료보험 가입 가능여부를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보장기간은 100세 만기 가입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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