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 온라인팀> 연령을 불문하고 자기관리에 매진하는 남성들이 많아지며 최근에는 그루밍족에서 진화한 ‘그루답터(groo-daptor)’가 새롭게 등장했다. ‘그루밍’과 ‘얼리어답터’의 합성어인 그루답터는 화장품과 패션 등 외모 관리에 적극적인 남성들을 지칭하는 것으로, 2030 여성들과 함께 뷰티, 패션시장에 새로운 큰손으로 자리매김한 모습이다.
 
실제로 한 시장조사기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남성 화장품 시장은 그루답터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4.1% 성장한 1조2808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하지만 아무리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을 좋아하는 그루답터라고 해도 귀찮은 것을 싫어하는 남자의 본질은 숨길 수 없는 법. 특히 바디워시, 바디클렌저, 샴푸, 폼클렌징 등을 모두 챙겨 씻고 바르려면 출근길 바쁜 아침은 더욱 분주해지기 마련이다. 
 
더욱이 남성들은 피지 분비가 활발한 만큼 스크럽제, 얼굴 각질 제거관리를 적절히 사용해야 하는데 수분부족형 지성피부가 대부분인 경우가 많아 어떤 제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고민이 앞선다.
 
피부에 피지, 일명 개기름은 많지만 속안은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를 가진 남성이라면 당장 얼굴 피지 없애는 법을 위해 피지제거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피지제거기는 각도에 따라, 피부결에 따라 피부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섬세한 조정이 필수적이다. 제품을 처음 사용하는 경우라면 녹이는 제품으로 손의 감각을 익힐 때까지 국소부위만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또한 수분 부족형 지성피부는 딥클렌징 시에도 보이는 겉피부가 아닌, 속피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개기름 관리를 위해 아침부터 세정력이 강한 제품을 사용했다가는 피부 속 수분손실로 인해 유수분밸런스가 깨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런저런 제품을 일일이 사용하기 어려운 남자들이라면, 여러가지 기능을 한 병에 담은 '올인원'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최근에는 세안부터 바디클렌저, 샴푸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남성전용 올인원 제품이 출시돼 남성들의 손쉬운 스킨케어를 돕고 있다.
 
남성 스킨케어 브랜드 BOSOD에서 개발한 남성 올인원 바디워시 ‘탑 투 토 워시(TOP TO TOE WASH)는 비누, 샴푸, 바디워시, 폼클렌징을 한곳에 합친 대표적인 올인원 제품이다.
 
강한 세정력과 편리함을 모두 겸비한 ‘BOSOD 탑 투 토 워시’는 발효콩, 편백, 버드나무 등 자연에서 찾은 7가지 혼합물을 함유해 민감성, 예민한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사포닌이 풍부한 비누풀잎/뿌리추출물로 피부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관계자는 "개기름 관리, 피부트러블 진정 등이 필요한 남성 얼굴 각질제거나 블랙헤드, 피지제거가 필요한 남성들을 위해 세정력 강화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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