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페럼타워에서 진행된 2018년 ‘제16기 웰컴금융그룹 방정환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웰컴금융그룹 관계자와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웰컴금융그룹은 지난 18일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2018년 ‘제16기 웰컴금융그룹 방정환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생을 포함한 가족과 웰컴금융그룹 임직원 등 330여명이 참여했다.

웰컴금융그룹은 2011년부터 매년 반기별로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사업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1기 37명의 장학생을 선발한 것으로 시작해 이번 16기에는 256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16기까지의 누적 장학생 수는 1900명에 달한다. 특히,지난 15기에 이어 웰컴금융그룹의 해외법인이 있는 필리핀에서도 현지법인(Welcome Finance Philippines)을 통해 고객자녀를 대상으로 학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웰컴금융그룹 방정환장학금은 ‘고객 자녀의 학자금 지원을 통한 미래인재양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 자녀들이 경제적 고민 없이 공부하며,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학자금 지원을 해오고 있다. 장학기금은 웰컴금융그룹 임직원 급여의 일부를 기부 받고 웰컴금융그룹에서 순익의 일부를 더해 조성된다.

방정환장학금은 웰뱅톱랭킹 월간 MVP를 수상한 12명의 선수들이 상금의 절반씩을 기부해 1200만원의 장학금을 보태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인당 평균 장학금 수혜액은 150만원 수준으로 대학생은 등록금으로, 중고등학생은 학자금 및 수학여행비, 급식비, 방과후 학습비 등에 지원되며, 1기부터의 누적 학자금지원액은 24억원에 달한다.

KBSN 오효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수여식에는 장학생들을 위해 지난 15기 장학생인 ‘진혜영(숙명여대 현대무용 3학년)’씨를 중심으로 한 재능기부공연인 ‘When the light on’을 비롯해 랩인문학자인 ‘박하재홍’의 강연을 통해 장학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웰컴금융그룹 사회공헌 담당자는 “임직원들의 급여기부를 통해서 시작된 장학사업이 누적 장학생 1900여명이 넘어 섰다”며 “고객과 함께 국내외의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학자금지원을 비롯한 적재적소에 필요한 지원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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