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 온라인팀>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관악, 노원, 도봉, 은평 등 외곽지역까지 확산되고 있다. 정부가 투기지역 지정을 확대하고 1주택자 양도세 면제 폭 축소 등을 추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지역이나 비투기지역까지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일 부동산 114의 발표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0.15% 상승했다. 이는 7주 연속 상승한 수치로 도봉(0.27%), 구로(0.25%), 강서(0.24%) 은평(0.24%) 등 서울 외곽지역이 상승률 상위지역을 차지했다.

특히 광운대역세권개발이 계획 중인 노원구나 GTX-A노선 착공이 예정된 은평구 등 개발호재가 이어진 곳은 매매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실수요뿐 아니라 투자수요까지 유입되면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업계 전문가는 "정부의 규제 예고와 매물품귀현상으로 인해 서울 집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당분간 가격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내 집 마련을 위한 무리한 대출을 피하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주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흐름에서 1인 가구 및 신혼부부 등을 중심으로 가성비 좋은 신축빌라 매매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신축빌라는 집값이 아파트 보다 합리적이며 인테리어, 엘리베이터, 주차공간 등 주거인프라는 아파트 못지 않게 형성돼 있어서다.

신축빌라 분양을 고려할 때는 빌라시세 정보 사이트를 통해 지역 시세, 입지, 내외부 구조, 주변 환경 등에 대한 정보를 알아두는게 좋다. '집나와'의 경우 서울 및 수도권 신축빌라를 비롯해 전국 구옥빌라 시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인기지하철노선, 전용면적 등을 살펴볼 수 있는 트렌드통계와 빌라 전문가가 분양현장에 동행하는 빌라투어 서비스 제공으로 주택 매매 경험이 적은 이들도 안심하고 계약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집나와 빅그램에서 제공하는 빌라시세정보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화곡동(화곡역) 신축빌라는 820만원, 내발산동(발산역) 신축빌라는 826만원 선이며 동작구 대방동(대방역)신축빌라는 965만원, 신대방동(신대방역) 신축빌라는 770만원에 분양이 이뤄지고 있다. 영등포구 대림동(대림역) 신축빌라는 907만원, 신길동(신길역) 신축빌라는 896만원이며 은평구 응암동(응암역) 신축빌라는 703만원, 증산동(증산역)은 738만원에 거래 중이다.

구로구의 시세는 궁동(온수역) 신축빌라는 701만원, 오류동(오류역) 신축빌라는 612만원이며 송파구 잠실동(잠실역) 신축빌라는 1063만원, 오금동(오금역)은 98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파동2가(서울역)를 비롯한 용산구 평균은 1026만원이며 종로구 혜화동(혜화역) 신축빌라는 1268만원 대다. 서대문구의 경우 남가좌동(가좌역) 신축빌라는 643만원, 홍제동(홍제역) 신축빌라는 831만원에 매매되고 있다.

도봉구 도봉동(도봉역, 도봉산역) 신축빌라는 625만원, 창동(창동역) 신축빌라는 533만원이며강동구 천호동(천호역)은 880만원에 평균 분양가가 형성돼 있다.

인천지역 신축빌라 시세는 부평구 부평동(부평역) 신축빌라는 329만원, 부개동(부개역) 신축빌라는 459만원이며 계양구 계산동(계산역) 신축빌라는 351만원, 남동구 간석동(간석오거리역) 신축빌라는 386만원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부천시 심곡동(부천역) 신축빌라는 372만원, 상동(상동역) 신축빌라는 493만원이며 광명시 광명동(광명사거리역) 신축빌라는 574만원, 철산동(철산역) 신축빌라는643만원 대에 거래되고 있다.

구리시는 토평동(구리역) 신축빌라는 516만원, 교문동(구리역) 신축빌라는 488만원이며 남양주시 화도읍(천마산역) 신축빌라는 302만원, 별내면(별내역) 신축빌라는 127만원에 분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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