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핀크(Finnq)는 2030세대의 소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 참여형 ‘배틀쑈핑’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배틀쑈핑은 한 카테고리 내 두 상품 중 1주일간의 소비자 인기투표를 통해 선호도 우위 제품을 가린 후 선정된 제품에 투표한 고객에게 50% 할인가에 구매 찬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핀크는 이번 배틀쑈핑 서비스 론칭을 통해 고객 쇼핑 혜택을 더하는 것은 물론, 주이용층인 2030 세대의 소비 트렌드 분석을 이어가 빅데이터 기반의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할 계획이다.

배틀쑈핑 서비스의 첫 회차에선 커피 브랜드 중 소비자가 선호하는 두 곳에 대한 인기투표가 진행된다. 다수의 선택을 받은 브랜드 투표자는 해당 상품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배틀쑈핑 참여자는 투표 종료까지 어느 상품의 투표자가 많은지 알 수 없다. 대신에 일종의 눈치 보기 기능인 ‘컨닝하기’ 찬스를 통해 10초간 현재 스코어를 확인한 후 투표변경이 가능하다. 배틀쑈핑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핀크(Finnq) 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배틀쑈핑은 사용자의 지출 관리를 돕는 핀크의 ‘AI핀고’ 서비스 데이터에 기반해 외식부터 레저, 나아가 금융 상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 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쇼핑 아이템을 지속 발굴해 선보일 예정이다.

핀크 마케팅 담당자는 “배틀쑈핑 서비스는 쇼핑을 단순히 구매 행위가 아닌 일상의 즐거움이라 여기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에게 지출 관리와 함께 다양한 혜택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니즈와 함께 핀크가 축적한 빅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활 금융 플랫폼 핀크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의 금융 챗봇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수입‧지출을 보기 쉽게 정리해주는 분석 서비스와 맞춤형 큐레이션을 통해 혜택이 큰 금융상품을 선보이는 핀크마켓 등 쉽고 재미있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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