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I저축은행은 3일 SBI저축은행 본사에서 핀테크 업체 데일리인텔리전스와 핀테크 사업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SBI저축은행 정진문 대표이사(왼쪽), 데일리인텔리전스 이경준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SBI저축은행은 3일 SBI저축은행 본사에서 핀테크 사업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 데일리인텔리전스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SBI저축은행 정진문 대표이사, 데일리인텔리전스 이경준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SBI저축은행은 데일리인텔리전스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핀테크를 활용한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공동 발굴하고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비용을 절감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SBI저축은행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 데일리인텔리전스의 핀테크 기술이 만나 다방면에서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인텔리전스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으로 일대일 인터렉티브 마케팅 채널인 다빈치봇(DAVinCI BOT), 머신러닝 솔루션인 다빈치랩스(DAVinCI LABS), 라이빗 블록체인 루프체인(loop chain) 등을 개발하고 운영 중인 핀테크 기업이다. 이미 국내 금융사들의 기술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본 금융사에 각종 인공지능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SBI저축은행은 지난 2016년부터 급변하는 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신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핀테크 조직을 신설하고 비용 절감 및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핀테크 분야 기술 전문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과 리스크 관리 능력을 제고하고 비용절감을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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