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KB국민카드는 14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과 불평등 및 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회연대기금 출연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소속 85개 사업장 중 카드사로는 최초로 이뤄진 것으로 KB국민카드는 2018년 5억원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3년간 사회연대기금에 출연하게 된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은 총 600억원 규모로 사회연대기금을 조성해 △청년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우리 사회의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이동철 대표이사는 “사회연대기금을 통해 취약 계층과 나라의 미래인 청년들이 실질적이고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김현정 위원장은 ”솔선수범한 KB국민카드를 거울삼아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를 위한 공익사업을 수행할 사회연대기금에 타 지부 사업장에서도 출연 합의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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