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 온라인팀> 경포대와 경포해수욕장, 안목커피거리, 오죽헌, 주문진 등 다양한 명소로 가득한 강릉은 가을 나들이로도 손색없는 곳이다. 탁 트인 바다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풍경을 벗 삼아 남녀노소의 취향을 저격하는 볼거리가 즐거움을 더한다.
 
고속철도 강릉선 개통으로 서울 및 수도권에서 찾기에도 시간적 부담이 줄어든 것도 장점이다. 따라서, 최근 더욱 늘어난 강릉 여행객의 재미를 높이기 위해 강릉시는 9월부터 <강릉여행 스탬프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폰 모바일 지도로 숨겨진 명소를 방문할 때마다 스탬프를 획득하고 11월까지 이를 완료한 관광객은 추첨을 통해 매달 40명에게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여행 후기로 ‘좋아요’를 많이 받은 여행객에게도 선물이 제공된다.
 
가을철 나들이 시즌을 맞이해 시에서 맞이한 이벤트를 바탕으로 강릉 여행은 소소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강릉시 곳곳의 40개 명소와 강릉바우길 17개 구간에서 진행된다.
 
발 도장 찍듯 달성하는 재미로 강릉 스탬프 투어를 즐긴 후에는 가을 식도락으로 여행의 묘미를 맛볼 차례이다. 강원도 및 강릉 지역은 특히 고소한 막국수가 별미이다. 깔끔한 맛으로 현지인의 오랜 인정을 받은 ‘동해막국수 교동점’을 찾아보자.
 
이 집은 강릉 시내에서 15년간 운영하여 현지인 단골이 많은 단골 음식점이다. 이 덕분에 강릉에서 막국수를 맛보고 싶어하는 여행객들도 추천받아 찾는 경우가 많다. 깔끔한 육수의 막국수는 오랜 노하우로 누구나 좋아할 맛이다.
 
대표 메뉴인 막국수는 물과 비빔으로 나뉘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고, 국수와 곁들이기 좋은 수육 역시 많은 이들이 추천한다. 시원한 국수와 고소한 수육이 어우러져 궁합이 좋기 때문. 더불어 사계절 뜨끈한 소머리국밥 역시 강릉의 명물이자, 이 집 단골들이 즐겨 찾는 메뉴이다.
 
로컬 음식점이지만 여행객들이 찾기 편리한 접근성으로 여행 중 들르기에도 알맞다. 강릉역에서 차로 5분 정도인 강릉역 맛집이며, 강릉 시내인 교동에 위치해 주변에도 카페 등 즐길 거리가 잘 갖춰져 있다.
 
15년간 현지인의 입맛을 책임져 온 막국수를 맛볼 수 있는 곳, ‘동해막국수 교동점’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최대 120명의 단체 예약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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