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삼성화재는 유병자를 위한 건강보험 ‘유병장수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은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고령층과 유병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다. △최근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 검사(재검사) 의사소견 여부 △2년 이내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수술 △5년 이내 암, 협심증, 심근경색, 간경화, 뇌졸중, 투석중인 만성신장질환 진단·입원 및 수술 여부 등에 해당하지 않으면 된다.

당뇨나 고혈압으로 통원 치료를 받거나 정기적으로 약을 먹더라도 따로 고지할 필요가 없다.

가입 연령 폭도 확대해 최소 30세부터 최대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기간도 기존 10년에서 15년, 20년으로 길어졌으며 만기 시 재가입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3대 질병 및 주요 수술 보장도 강화했다. 이에 뇌졸중 진단비, 10대 주요암 진단비 담보를 갖췄다.

뇌출혈·급성심근경색 두 번째 진단 시 2차 진단비를 지급하며 5대 기관(뇌·심장·간·췌장·폐) 질병수술비, 상해·질병 입통원수술비 등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수술비까지 보장한다.

또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진단 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적립보험료를 포함한 보험료 전부를 납입 면제해주는 유병자 상품은 삼성화재가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