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7일 오후 4시 30분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 소재 ‘성요셉해누리 지역아동센터’에서 ‘캠코브러리 17호점’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캠코 문창용 사장과 김한근 강릉시장, 김복자 강릉시의원, 윤희주 강릉시의원, 이돈섭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 회장, 이명호 천주교 춘천교구 사회복지회 회장, 전영윤 성요셉해누리 지역아동센터장 등이 참석해 캠코브러리 17호점 개관을 축하했다.

캠코브러리(KamcoBrary)는 ‘캠코(KAMCO)’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로, 캠코가 지난 2015년부터 지역아동 및 청소년들의 학습 지원과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내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해 작은도서관을 만들어주는 캠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캠코는 지금까지 부산, 서울, 대전, 대구 등 전국 총 16곳의 캠코브러리를 설치했으며 특히 이번에 설치된 캠코브러리 17호점은 강릉시와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와 협업으로 진행됐다.

캠코브러리 개관 사업은 5년에 걸쳐 독서지도 프로그램 및 문화체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도서관 시설과 독서지도를 결합한 새로운 교육기부 모델로 호평을 받고 있다.

캠코 문창용 사장은 “문화‧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이 캠코브러리를 통해 더 큰 꿈을 키우고 세상과 소통하면서 든든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따뜻한 금융공기업으로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는 한편, 아동‧청소년들의 미래설계를 위한 다양한 교육기부활동을 지속 추진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 강원지역본부는 지난 2012년 강릉 옥천동 소재의 신사옥으로 이전하면서 사옥 1층에 ‘옥거리 도서관’을 개관하여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들의 복리향상에 기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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