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 박차훈 이사장(왼쪽)이 19일 새마을금고중앙회관에서 류명규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장과 ‘MG희망나눔공제 무료가입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청소년들에게 질병·상해에 대한 보험가입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MG새마을금고 재단은 지난 19일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관에서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와 의료복지사각지대 청소년을 위한 ‘MG희망나눔공제 무료가입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MG희망나눔공제는 소외 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공익형 의료보험상품으로 2017년부터 시작돼 의료사각지대 청소년의 경제부담 완화 및 건강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MG새마을금고 재단에서 보험료를 전액 지원하며 한수협에서는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

지난해 기존 12~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2년간 보험을 지원했던 것과 달리, 올해에는 12~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 대상의 폭을 넓혔다.

또한 기존에는 2년간 보험계약을 체결했지만 올해부터는 5년으로 기간을 연장해 청소년들이 의료안정성 확보와 건강안전망을 구축하고자 노력했다.

대상자 선발기준은 기존 상품과 동일하게 지원대상자에 대한 보험심사 절차를 생략해 기존 병력 등과 상관없이 가입이 가능하다. 보장내용은 청소년의 입원·수술·상해·질병을 종합적으로 보장하고 타사 가입 유무와 상관없이 약관에 명시된 금액을 정액으로 지급해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가입 후 보상청구는 전국 1300여개 새마을금고에서 청구할 수 있다.

MG새마을금고 재단 박차훈 이사장은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들의 의료불편을 해소하고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상해에 대한 보험가입을 지원해 실질적으로 복지의 혜택을 넓힐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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