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 온라인팀> 단백질로 이루어지는 머리카락은 시간이 지나면 쉽게 갈라지고 푸석해지는데 모낭(毛囊)에서 분비되는 기름 성분의 피지(皮脂)가 손상을 막아준다. 그래서 예전에는 머리에 식용 들기름을 바르기도 했다. 하지만 기름은 끈적여서 먼지와 비듬이 달라붙어 두피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머릿결 좋아지는 법으로는 우선 두피와 모발의 청결이다. 머리카락에 묻어있는 피지는 물로 잘 씻기지 않는다. 피지가 기름 성분이기 때문이다. 비누는 세척력이 강하고 염기성이지만 머리카락을 보호하지는 못한다. 염기성 용액에서는 황으로 이뤄진 단백질 사이의 화학 결합이 쉽게 끊어진다. 비누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결이 뻣뻣해지고 윤기가 사라지는 이유다.
 
비누보다는 미용실샴푸와 같은 헤어클리닉 제품으로 머리 감는 것이 좋다. 하지만 파마머리이거나 볼륨매직, 컬링, 매직기로 헤어스타일링을 자주 한다면 샴푸만으로는 가늘고 힘없는 모발을 케어하기 어렵다. 이때는 헤어팩이나 세럼, 토닉을 통해 영양 공급을 해주는 게 좋다. 보다 간편한 방법을 찾는다면 미스트나 앰플과 같은 헤어에센스를 발라주면 된다. 
 
헤어에센스는 손상된 모발 끝과 큐티클 층에 스며들어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고 코팅 효과로 머리카락에 윤기를 주는 효능이 있다. 손상 모발은 샴푸 후에 수분기가 10~15% 정도 있는 상태에서 헤어에센스를 한 번 쓰고 머리를 모두 건조하고 한 번 더 발라주면 된다. 손상이 심하다면 모발 상태가 지저분해지지 않을 정도로 적은 양을 여러 번 나누어 바르면 더욱 좋다.
 
모발이 끊어진다면 헤어로션처럼 유분감이 있는 제품을 쓰고 염색과 파마로 머릿결이 손상됐다면 수분 헤어에센스가 알맞다. 오가닉 성분은 자칫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건강한 모발이라면 드라이 전후에 헤어에센스를 사용하고 머리숱이 많다면 수분이 많은 헤어에센스가 적합하다. 유분기가 많은 오일 에센스나 크림은 머리카락이 뭉칠 수 있다.
 
머리숱이 적다면 정수리 부분이 가라앉으므로 모근에 힘을 주면서 볼륨을 살리는 헤어에센스를 선택하면 된다.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주는 헤어클리닉 용품으로는 헤어 전문 브랜드 HAMOCELL의 '실키 헤어 아르간 미스트'와 '실키 헤어 아르간 앰플'이 눈길을 끈다. 두 제품은 아르간트리커넬 오일을 함유해 모발에 풍부한 영양과 탄력을 주는 셀프 헤어케어 에센스다.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쓸 수 있는 'HAMOCELL 실키 헤어 아르간 미스트'는 팩과 달리 간편하게 뿌릴 수 있어 편리하다. 빗으로 전체 모발을 빗으면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샴푸 후에는 수건으로 머리를 가볍게 말리고 'HAMOCELL 실키 헤어 아르간 앰플'을 두피가 아닌 머리카락에만 바르고 완전 건조하고 한 번 더 바르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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