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신한생명은 개인별 위험 성향과 투자목적을 반영한 3종의 신규 펀드를 현재 판매 중인 모든 변액보험에 탑재한다고 1일 밝혔다.

신규 설정된 펀드는 ‘스마트 자산배분형 30·50·70’ 펀드다. 위험자산의 최대 비중을 기준으로 30%(안정형), 50%(성장형), 70%(공격형)의 3가지 형태로 구성됐다.

주요국의 증시, 원자재, 스마트 베타 ETF, 국내외 채권형 펀드 등 전 세계 모든 자산을 투자 대상으로 한다.

위험자산 최대비중에 따라 펀드 형태를 구분해 개별 투자성향에 적합한 펀드를 직관적으로 고를 수 있다.

스마트 자산배분형 펀드는 리스크를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리스크 배분(Risk Budgeting)’ 전략을 구사한다. 이러한 투자위험 분산 방식은 시장 변동성 대비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또 예측 불가능한 투자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주식, 원자재 등 12개 투자자산 군의 과거 데이터에 대한 AI(인공지능)의 머신러닝 기술로 최적의 리스크 배분 비중을 결정한다. 이를 통해 보다 낮은 변동성으로 동시에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전문가가 직접 시장상황에 따라 정기 또는 수시로 투자대상과 비중을 결정하는 방식도 접목했다.

한편 신한생명 변액보험에 가입한 고객은 오는 2일부터 펀드변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