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17 05:35 (월)
상반기 금융지주 순익 7조731억원…전년比 10%↑
상반기 금융지주 순익 7조731억원…전년比 10%↑
  • 문지현 기자
  • 승인 2018.10.01 13: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올해 상반기 금융지주의 연결당기순이익이 7조원을 넘어섰다. 

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KEB하나, NH농협, BNK, DGB, JB, 한국투자증권, 메리츠 총 9개 금융지주회사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566억원 늘어난 7조731억원이다.

권역별로 보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은행의 당기순이익(4조4425억원→5조1795억원)과 금융투자의 당기순이익은(1조818억원→1조3079억원) 증가했고 보험(5674억원→4955억원)과 비은행(1조2521억원→9643억원)은 감소했다.

금융지주사의 올 상반기 이익의존도는 금융투자 자회사(14.7%→16.5%), 은행 자회사(60.5%→65.2%)에 대한 이익의존도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상승했다.

금융지주사의 연결총자산은 2006조원을 기록했다. 전년 말 대비 104조7000억원(5.5%) 늘어났다. 

올해 상반기 바젤Ⅲ 기준을 적용받는 금융지주의 총자본, 기본자본,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4.49%, 13.11%, 12.56%로 전년 말 대비 각각 0.08%포인트, 0.20%포인트, 0.17%포인트씩 모두 상승했다. 당기순이익 시현 등으로 인한 자본 증가율이 위험가중 자산 증가율을 웃돈 덕이다.

전체 금융지주의 자산건전성 지표는 다소 개선됐다. 전체 금융지주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77%로 기업경영 정상화 등으로 고정이하여신이 감소해 전년 말 대비 0.05%포인트 하락했다. 대손충당금 적립액도 증가해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14.75%로 전년 말 대비 10.89%포인트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31.11%로 신종자본증권과 보통주 발행 등의 영향으로 전년 말 대비 1.27%포인트 하락했다.

상반기 기준 이들 9개사의 소속회사 수는 200개, 점포 수는 7156개, 임직원 수는 11만5063명으로 전년 말 대비 소속회사 수는 1개 증가했고 점포 수는 8개 증가했다. 임직원 수 역시 전년 말 대비 230명 증가했다.

이들 9개사는 올 하반기 중 2749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올해 중 전년 대비 45.6%(1169명) 늘어난 인원을 신규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상반기 금융지주의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등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며 "미국 금리인상, 무역갈등 등 대외 불안요인과 국내 실물 경제의 둔화 가능성을 감안해 무분별한 외형경쟁보다는 내실 있는 성장을 도모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