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 온라인팀> 최근 화장품 브랜드 매장이나 드럭스토어에서 뷰티 제품을 구경 및 구매하는 남성들의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피부관리실이나 네일숍을 찾는 남성도 증가해 남성전용 뷰티숍이 등장하기도 했다. TV나 유튜브 등 미디어에서도 남성 메이크업 콘텐츠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남성화장품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뷰티 시장에 대한 남성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규모 면에서의 확대뿐 아니라 전문화, 세분화되는 추세를 보이며 남성화장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자신을 꾸미는 남자를 일컫는 ‘그루밍족’이라는 신조어에 이어 ‘그루답터족(그루밍과 얼리어답터의 합성어로 보다 적극적으로 자신을 관리하는 남성을 의미)’, ‘화섹남(화장을 아는 섹시한 남자)’ 등의 신조어가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것은 외모 관리에 대한 남성들의 욕구를 여실히 보여준다.
 
재미있는 사실은 남성들이 외모 관리에 신경을 쓰면서도 이것저것 여러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여전히 번거로워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남성들의 특성을 고려해 많은 브랜드에서 복합적인 기능을 갖춘 올인원(all-in-one) 형태의 제품들을 꾸준히 출시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남성 코스메틱 브랜드 ‘BOSOD’에서는 편리함을 추구하는 남자들을 위해 샴푸와 세안제, 바디 워시의 기능을 하나로 합친 멀티 클렌저 ‘BOSOD 탑 투 토 워시’를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얼굴을 씻는 클렌징폼이나 비누, 머리를 감는 샴푸, 몸을 닦는 바디 워시 클렌저를 따로 사용하는 불편함을 없애 획기적이라는 반응이다. 
 
올인원 제품이라 딥클렌징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풍부하고 부드러운 거품으로 뛰어난 세정력을 발휘해 피지 분비가 잦은 남성들의 주된 고민인 블랙헤드나 개기름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7가지 내추럴 식물 혼합 특허성분을 함유해 피부 트러블 진정 효과가 탁월하며, 수분 및 영양 공급을 통해 유수분 밸런스 유지에 도움을 준다.
 
‘BOSOD’ 관계자는 “남자들이 사용하는 폼클렌징과 샴푸, 바디 워시를 하나의 제품으로 선보인 ‘탑 투 토 워시’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클렌징이 가능해 빠른 샤워가 가능하다”며 “바쁜 아침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출장이나 여행 시에도 보다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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