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신협실무책임자협의회는 4일 대전 ICC컨벤션홀에서 ‘2018년 전국실무책임자대회’를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경제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전국신협실무책임자협의회는 4일 대전 ICC컨벤션홀에서 ‘2018년 전국실무책임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회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실협은 이날 행사에서 신협사회공헌재단에 1000만원 및 헌혈증 1500매를 기부하며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한편 건전경영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부 문화공연이 대전 엑스포공원 한빛 광장에서 펼쳐져 대전시민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실협 조종훈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신협의 정체성을 지키며, 건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로 쇄신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신협을 만드는 것이 우리 실무책임자들의 역할”이라며 “이번 대회는 그 의지를 결집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도 축하 인사말을 통해 “신협 발전을 위한 실무책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신협 100년의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신협 자산 87조원 시대를 맞아 지역경제의 튼튼한 버팀목으로 더 나은 금융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실무책임자들이 선도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실협대회는 사전행사, 공식행사, 문화행사 등 총 3개의 테마로 펼쳐졌다. 사전행사로는 대전시를 기반으로 클래식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협동조합뮤즈(챔버오케스트라, 2014년 설립, 이사장 정환정, 사회적기업)의 오프닝 공연이 진행됐다.

아울러 실무책임자대회 선언문에서는 △신협운동의 철학과 원칙을 준수하는 투철한 정직성 △조합원을 생활공동체로 집결시키는 탁월한 전문성 △신협운동을 영속적으로 전개하는 사회적 책임감을 갖출 것을 선언하고 나아가 윤리경영, 투명경영, 무사고 실천을 위한 자성과 쇄신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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