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관에서 열린 ‘금융협동조합 지도자 교환연수’에 참가한 쑤윗 막두엉 FSCT 부회장(앞줄 왼쪽 네번째) 과 연수단이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앞줄 왼쪽 다섯번째) ,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7박 8일동안 태국저축신용협동조합연합회(FSCT)를 초청해 ‘금융협동조합 지도자 교환연수’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초청된 태국 FSCT 연수단은 쑤윗 막두엉 부회장 및 떠싹 윳타랏 이사를 포함해 총 20명이다. FSCT 연수단은 기아자동차새마을금고 견학과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산업시찰을 통해 한국의 발전된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한 울산경남지역의 중울산새마을금고도 견학해 문화탐방, 주부대학, 자원봉사단, 난타교실, 줌바교실, 노래교실, 중극장 규모의 J아트홀 등 지역사회공헌활동에 대한 노하우도 학습할 예정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환영사에서 “한국의 지역밀착형 금융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태국 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상호교류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17년 말 기준 태국 내 1085개의 회원조합 및 약 71조원의 자산을 보유한 태국 저축신용협동조합(SACCO)의 최상위 기관인 FSCT와 1993년 상호협정을 맺은 이후 지금까지 25년간 상호교환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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