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BC카드는 자사 디지털 기반 생체인증 기술이 글로벌 우수사례고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현지 시간으로 8일부터 싱가폴 팬 퍼시픽(Pan Pacific) 호텔에서 개최되는 ‘2018 제3회FIDO 얼라이언스 정기 총회 세미나’에서 BC카드 온‧오프라인 결제 플랫폼 ‘페이북(paybooc)’의 생체인증 기술은 세계 FIDO 보드멤버 36개사 중 금융결제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FIDO 얼라이언스 관계자는 “BC카드가 자사 모바일 결제 플랫폼에 표준 생체인증 기술을 적용해 3800만 국내 고객의 정보보안은 물론 편리한 금융생활에 기여했다는 점을 들어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BC카드는 자사 모바일 결제 플랫폼 페이북을 통해 FIDO 표준 기반의 지문, 목소리, 얼굴 인증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BC카드의 생체인증 서비스는 단말기 제조사, 통신사, 온라인 서비스 종류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어 범용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얼굴 동작 체크, 목소리 위변조 검증 기능과 같이 생체인증 방식별로 특화된 디지털 보안 기술을 적용해 생체정보 유출에 따른 부정사용을 방지하는 등 보안성도 강화됐다.

이강혁 BC카드 사업인프라부문장(부사장)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삼고 서비스를 혁신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끊임없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생체인증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해 디지털 결제 혁신의 선봉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