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창립 63주년 기념식 개최

▲ 17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열린 현대해상 63주년 창립기념행사에서 이철영 부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이철영 현대해상 부회장이 17일 광화문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 63주년 기념식에서 “그동안 준비해 온 디지털 전략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바탕으로 보험업계의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수익성 제고와 함께 오는 2021년 도입되는 새 회계제도(IFRS17) 대비에도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 부회장은 “하반기 경제성장률 둔화와 보험업계 치열한 경쟁 상황이 예상되는 만큼 수익성 재점검과 영업경쟁력 제고에 힘써달라”며 “2021년 시행되는 IFRS17 도입에 대비해 새로운 제도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견실한 경영성과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널리 존경 받는 기업만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다”며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화합과 상생의 문화를 지속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1955년 ‘동방해상보험’이라는 국내 최초 해상보험 전업회사로 출범, 1985년 10월 현재의 ‘현대해상화재보험’으로 사명을 바꿨다. 2009년 자산 10조원 시대를 연 이후 올해에는 총자산 40조원 및 운용자산 33조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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