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 온라인팀> 피부 홈케어에서 세안은 가장 중요하다. 세안을 잘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모공 수축과 피부 진정, 수분과 피지의 균형 유지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피부가 건강해지려면 세안부터 챙겨야 한다고 피부과 전문의들은 조언한다.
 
특히 얼굴에 오돌토돌 여드름이 생기거나 갑자기 피부트러블이 생긴다면 피부 진정을 위해 깨끗한 세안이 필수다. 전용 팩이나 패치가 등장했지만 묵은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하는 세안이 먼저다. 하지만 폼클렌징으로 뽀득뽀득 느낌이 들 정도로 세안하면 민감한 피부에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다.
 
세안을 많이, 오래 할수록 여드름이 더 날 수 있다. 피부의 표면은 약산성을 띠고 유해 세균이 활동하고 증식하는 것을 막는다. 적당량의 피지가 분비되면서 정상 세균이 분해되고 유리지방산이 만들어져 피부 방어막이 만들어진다.
 
세안을 너무 오래, 자주하면 피부에서 꼭 필요한 피지마저 없애서 피부 방어막까지 상할 수 있다. 비누 등으로 뽀득뽀득 소리가 날 정도면 건조증까지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여드름 등으로 민감한 피부는 하루 두 번, 5분 이내로 세안해야 한다.
 
바닷가에서 놀다 보면 여드름이 낫기도 하는데 이는 바닷물의 염분 덕분이다. 염분이 살균과 소독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소금물로 세안하면 삼투압 작용으로 모공 속 노폐물이 제거되고 피부가 매끄러워진다. 
 
단, 소금 세안은 보습력이 떨어져 세안 후 보습크림을 꼭 사용해야 한다. 세안제는 따뜻한 물 2L에 소금을 1g 정도 녹여 만든다. 소금물로 여러 번 헹구고 찬물로 마무리하면 된다. 매일 하기보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 하는 것이 좋다.
 
여드름으로 민감한 피부라면 여드름비누나 여드름에 좋은 전용 저자극클렌징폼을 사용하면 도움된다. TS가 선보이는 'TS 아크네 클렌징 폼'은 여드름 기능성 화장품으로 눈길을 끈다. 여드름성 피부 완화에 도움을 주는 살리실산과 코코넛 오일 유래 식물 지방산 세정 성분이 들어있어 번들거리는 지성 피부 관리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세안 방법은 아침, 저녁이 다르다. 아침에는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자는 동안 쌓인 노폐물만 제거해 피부의 천연막을 보호한다. 지성 피부이거나 자기 전 유분기가 많은 제품을 발랐다면 물 세안으로는 부족하다. TS 관계자는 "'TS 아크네 클렌징 폼'은 자극은 적으면서 세정 효과가 있는 세안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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