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 온라인팀> 맑은 가을 날씨가 유지되고 있는 요즘 주말을 이용한 나들이 차량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동 차량이 늘어나는 만큼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도로교통공단에서 분석한 최근 3년간 교통사고 현황을 보면 연중 교통사고 중 가을 행락철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교통사고를 막으려는 예방 대책들에도 불구하고 늘어나는 교통사고. 그렇다면 사고 후 관리는 어떻게 되고 있을까?
실제로 교통사고 후 바로 나타나는 통증과 같은 신체적인 이상이 아닌 경우, 제대로 된 병원 치료를 받지 않아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직장인, 아이를 돌보는 주부 등 규칙적인 치료를 받으러 갈 수 없어 방치하다 증상을 키우게 된다.
평촌교통사고병원 윤한의원 김윤환 원장은 “교통사고 후 별다른 증상이 없어 괜찮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사고 후 서서히 나타나는 사고 후유증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교통사고 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는 목이나 허리, 어깨 등의 통증과 두통 등이 있다. 하지만, 그 외에도 극도의 긴장감, 어지러움, 소화불량, 두근거림 등의 심리적인 후유증이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질 수 있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라고 올바른 교통사고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교통사고 후유증에는 근육과 인대의 파열 등 물리적인 외부 충격으로 인한 신체불균형 현상이 있다. 근육통과 같은 신체적인 증상 외에도 사고 후 스트레스로 불안감과 우울감, 불면증 등의 신경 이상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 사고 전에는 없던 수족냉증, 소화불량 등의 자율신경 이상이 나타날 수 있어 문제가 된다. 교통사고 후유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고 후 아픈 부위만이 아닌 사고 시 받은 근육과 신경, 뇌의 충격 등을 모두 감안한 정확한 검사와 진단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김윤환 원장은 “교통사고 한방 치료 과정은 우선 외상으로 생긴 어혈을 제거하는 한약치료가 있다. 굳은 근육의 긴장을 풀고 근육통과 같은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침, 약침 치료도 효과적이다. 어혈과 담음을 배출하고 몸의 이완을 돕는 뜸치료 역시 교통사고 한방치료 역시 특히 임신 중 교통사고가 난 경우 허리와 골반 부위의 변형을 초래할 수 있어 정확한 검사와 치료가 중요하다.”고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김 원장은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자동차보험으로 본인 부담금 없이 침, 뜸, 부항, 한약, 한방물리요법까지 체계적인 모든 한방치료가 가능하다. 일반 병원 치료 중 한방치료를 받는 경우에도 보험사와의 조율하에 치료가 가능하며, 사고 후 시간이 흘렀어도 보험사와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라면 자동차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교통사고 후 나타나는 통증과 같은 경우 2주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 겉으로 드러나는 손상이 없더라도 치료시기를 놓치면 치료의 효율이 떨어지고 후유증이 생길 확률도 높아질 수 있으니 최대한 빨리 치료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