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랩이 23일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기술 보안 세미나 ‘안랩 테크 서밋(AhnLab Tech Summit) 2018’을 개최했다. 안랩 ASEC대응팀 박태환 팀장이 최신 보안 위협 동향을 설명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문지현 기자> 23일 안랩은 고객사 보안 담당자를 초청해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기술 보안 세미나 ‘안랩 테크 서밋(AhnLab Tech Summit) 2018’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고객사에 최신 보안 위협 동향과 대응 전략을 소개하고, 안랩 솔루션의 운용 노하우를 제공해 고객의 기술 역량을 증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키노트에서는 안랩 ASEC대응팀 박태환 팀장이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주요 보안 위협의 특징과 2019년 보안 위협 전망 및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 이어 제품기획팀 김창희 팀장은 보안 패러다임의 변화를 설명하며, 클라우드 등 다양한 고객 환경을 위한 자사 제품의 플랫폼 전략과 로드맵을 공유했다.

이후 이어진 발표 세션에서는 △안랩 EPP(Endpoint Protection Platform)를 활용한 쉽고 간단한 보안 운영 △특정 대상을 타깃으로 하는 지속적인 공격에 대한 탐지 및 대응 방안 △안랩 MDS(Malware Defense System) 탐지로그 분석을 통한 취약점 점검 △위협 탐지 테스트 자동화 △매그니베르(Magniber), 갠드크랩(GandCrab) 등 주요 랜섬웨어 대응 히스토리 △APT의 효과적 대응을 위한 ‘악성코드 교차분석시스템(고객사 사례)’ 등을 소개했다.

안랩은 이번 행사의 각 발표에서 자사 솔루션을 활용해 보안 위협에 대응한 기업의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보안 운영의 해법을 제시해 참가자의 이해를 도왔다.

이 밖에도 행사장 내 전시 및 상담 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안랩 주요 제품 소개와 고객사별 맞춤형 기술 상담도 진행했다.

안랩 엔드포인트플랫폼(EP) 사업부를 총괄하는 강석균 부사장은 “지난해 첫 ‘테크 서밋’ 행사 이후 고객사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며 “안랩은 앞으로도 고객의 경험과 안랩의 전문 노하우를 연결할 기회를 지속 마련해 고객이 보안 전문성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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